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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X/마감] 달러, 추가 양적확대 가능성 커지며 하락세 지속...엔화에 15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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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민간고용지표로 연준 양적확대 가능성 커져
*달러, 엔화에 15년 최저. 유로에 8개월 최저
*유로, 200주 이동평균선 돌파...1.40달러 주목

[워싱턴=장도선 특파원] 미국 달러가 6일(현지시간) 연준의 추가 양적확대조치 가능성이 확산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화에 대해서는 15년 최저, 유로에 대해서는 8개월 최저로 밀렸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8.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날 발표된 ADP 민간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다시 커지며 연준의 개입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ING 캐피털의 외환 트레이딩 디렉터 존 맥카시는 "달러 매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면서 "지난 1개월 반 동안 달러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은 아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현상은 연준의 추가 양적확대 가능성을 단정적으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달러지수는 77.440으로 전일 종가(전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대비 0.4%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0.64% 오른 1.3925달러, 유로/엔은 0.44% 전진한 115.53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는 이날 달러에 대해 한때 하락했다가 8개월 최고치인 1.3949달러의 장중 고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유로는 1.3921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200주 이동평균선도 상향 돌파했다.

분석가들은 유로가 다음에 직면할 저항선은 2008년 7월 고점인 1.6040달러와 금년 6월 저점인 1.1876달러의 50% 되돌림구간인 1.3958달러로 전망한다.  

또 유로가 1.3958달러를 넘어설 경우 심리적 저항선인 1.40달러를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유로가 1.40달러에 도달할 경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은 이 시간 82.93엔으로 0.31% 빠진 상태다. 달러는 이날 엔화에 대해 한때 82.75엔까지 하락, 일본은행이 지난 9월 15일 외환시장에 개입할 당시의 82.87엔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엔화에 대한 달러의 하락세는 일본은행의 개입 가능성으로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는 9월 민간부문에서 3만9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만4000개 증가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지표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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