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BMW의 520d가 9월, 국내에서 603대를 팔아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BMW는 브랜드별 총 등록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보다 8.4% 감소한 802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9월 등록대수는 전년 9월 5971대 보다 34.3% 증가했고 2010년 누적 6만 6393대는 전년 누적 4만 2645대 보다 55.7%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911대, 메르세데스-벤츠 1452대, 폭스바겐 988대, 아우디 590대, 토요타 510대, 혼다 352대, 포드 351대, 렉서스 321대, 인피니티 269대, 크라이슬러 253대, 닛산 231대, 푸조 220대 순이다.
이와 함께, 미니 185대, 랜드로버 97대, 볼보 72대, 스바루 56대, 재규어 53대, 캐딜락 49대, 포르쉐 29대, 미쓰비시 18대, 롤스로이스 7대, 벤틀리 5대, 마이바흐 3대로 집계됐다.
9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241대(40.4%), 2000cc~3000cc 미만 2876대(35.9%), 3000cc~4000cc 미만 1572대(19.6%), 4000cc 이상 333대(4.2%)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8022대 중 개인구매가 4170대로 52.0%, 법인구매가 3852대로 48.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352대(32.4%), 서울 1303대(31.2%), 부산 266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379대(61.8%), 서울 541대(14.0%), 부산 413대(10.7%)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로 603대가 신규등록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471대), 폭스바겐 Golf 2.0 TDI(385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 축소로 인해 8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