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휴비츠가 3년여간 진행중인 광학현미경에 대한 개발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휴비츠는 올해까지 광학현미경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까지 필드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광학현미경 시장은 니콘, 올림퍼스, 칼 짜이스, 라이카 등 세계 4대 메이커가 시장의 80%를
과점하고 있는데, 전체 시장규모는 약 10억 달러며, 국내 시장도 1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
다.
휴비츠는 일본 베르노기연과 3년여전부터 광학현미경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국산화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필드테스트를 완료, 하반기부터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 오는 2015년께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휴비츠는 지난해 386억원 매출에 76억원 영업이익, 68억원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2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측은 올해 전 체 420억원 매출에 85억~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