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이윤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KH바텍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 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RIM향 매출 증가와 노키아 E7 출시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늘어난 1149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15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분기보다 2.3%p 늘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실적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연기된 노키아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전략 모델인 N-series 후속 모델이 상반기 중 출시되고, RIM향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778억원, 영업이익 674억원, 영업이익률 14.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태블릿 PC 관련 매출도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노키아의 신모델 출시 지연과 RIM 신제품향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에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KH바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65억원, 영업이익 86억원, 영업이익률 11.3%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