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배추가 금값이다. 배추값 고공행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배추 1 포기당 최고 1만 2000원을 돌파하며 서민 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유통업체 빅2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가격투자'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배추를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배추 1포기에 1만 1600에 판매하고 있다. 추석 직전에 9800원에 판매하던 것과 비교하면 10일만에 18%가량 오른 것이다.
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한 대형슈퍼들의 배추 1포기 가격이 1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신세계 이마트는 이날 현재 배추 1포기에 6450원에 판매하고 있다. 비축 물량이 동이나 29일부터 배추 1포기 가격을 1만 1000원선으로 올리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다.
이마트 관계자는 "배추는 서민들의 필수 품목이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도 가격 올리기에 부담이 크다"며 "영업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지만 당분간 이 가격선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도 전국 매장에서 동일하게 배추 1포기를 7980원에 내놓고 있다. 지난달 말 2380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현재의 가격으로는 역마진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홈플러스 홍보팀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시세에 배추 1포기를 1만원 이하로 판매하면 손해인게 사실"이라며 "다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버틸수 있을 때까지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유통업체들의 가격 버티기에도 불구하고 배추값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할 전망이다.
한 유통 전문가는 "10월부터 배추 산지가 강원도에서 경기도와 충청도로 넘어가지만, 그쪽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며 "폭우 등으로 작황이 심해 배추값 안정기는 11월께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유통업체 빅2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가격투자'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배추를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배추 1포기에 1만 1600에 판매하고 있다. 추석 직전에 9800원에 판매하던 것과 비교하면 10일만에 18%가량 오른 것이다.
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한 대형슈퍼들의 배추 1포기 가격이 1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신세계 이마트는 이날 현재 배추 1포기에 6450원에 판매하고 있다. 비축 물량이 동이나 29일부터 배추 1포기 가격을 1만 1000원선으로 올리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다.
이마트 관계자는 "배추는 서민들의 필수 품목이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도 가격 올리기에 부담이 크다"며 "영업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지만 당분간 이 가격선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도 전국 매장에서 동일하게 배추 1포기를 7980원에 내놓고 있다. 지난달 말 2380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현재의 가격으로는 역마진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홈플러스 홍보팀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시세에 배추 1포기를 1만원 이하로 판매하면 손해인게 사실"이라며 "다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버틸수 있을 때까지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유통업체들의 가격 버티기에도 불구하고 배추값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할 전망이다.
한 유통 전문가는 "10월부터 배추 산지가 강원도에서 경기도와 충청도로 넘어가지만, 그쪽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며 "폭우 등으로 작황이 심해 배추값 안정기는 11월께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