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승우)는 '제9회 예금보험공사 대학(원)생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시스템리스크차원에서 거시건전성규제의 중요성과 규제대상에 관한 연구(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논문을 공모한 성균관대학교 유명진·유민우 학생이 선정돼 상패와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했다.
우수상에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장려상 3편에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번에 응모된 모든 논문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기된 금융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금보험기구의 기능 강화에 대한 내용이 공모됐다.
예보 측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금융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인식이 대학(원)생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보편화됐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예보 금융분석전략부의 한창남 팀장은 "앞으로도 대학(원)생 우수논문 공모전 등을 통해 예보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