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탄소배출권 첫 거래를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개설하고 2/4분기 총 115건, 654 CO2톤, 1921만 4800원의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이산화탄소 등을 효과적으로 감축시키는 제도로 사업장 등 단위별로 탄소배출권을 부여(할당)하고 할당량에 대한 잉여분이나 부족분만큼의 배출권을 거래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배출권 거래시장은 매분기마다 개설되며 기준배출량에서 배출권 할당량 대비 잉여배출권은 매도, 부족분은 매수하는 등 톤 단위 거래로 이뤄진다.
배출권 거래시장은 2010년 9월 13일~17일(1주일간) 오전 10시~정오까지 한시적으로 온라인(www.meets.or.kr) 상에서 개설됐다.
배출권 거래 가격은 유럽 탄소시장(ECX)의 거래가(2010년 9월 10일 현재 톤당 15.44유로)를 참고해 최초 호가 톤당 2만 28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서 3만 10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되기까지 총 153회, 1227톤의 주문이 접수됐다.
이번 거래가 처음이어서 참여기관의 실무자들이 거래에 익숙하지 않아 다소 소극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거래호가 대비 종가가 36% 높은 가격으로 체결됐다.
또한 거래 마지막 날 주문량이 487톤으로 2일분 주문량이 하루에 쏟아지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향후 탄소금융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거래가 진행되면서 거래가에 따라 당일 매수와 매도에 여러 차례 참여하는 기관이 생기는 등 향후 참여기관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면 B기관 경우 톤당 2만 7300원에 배출권을 구매해서 2만 7600원, 2만 7800원에 되파는 등 증권시장의 거래모습과 유사한상황을 연출했다.
이와 같이 참여기관들이 배출권을 경제적 가치로 인식하게 되면 온실가스 감축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기관은 시 본청을 비롯한 16개 기관으로 잉여배출권 504톤을 확보해 배출권의 공급처가 됐다.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LED전등 교체 등 에너지합리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본청, 금천, 관악, 마포, 서대문구청, 농업기술센터, 서부 푸른도시사업소, 품질시험소 등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잉여배출권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각종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활동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사업이 시범사업이나 온실가스 감축을 공격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기준배출량에서 5% 감한 수준으로 배출권을 할당(분기별)했다.
하지만 향후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부의 권고안인 2%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한 서울시는 탄소배출권 거래 결과, 잉여배출권 보유실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도, 배출권 거래실적 및 탄소배출권 보유량 등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개설하고 2/4분기 총 115건, 654 CO2톤, 1921만 4800원의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이산화탄소 등을 효과적으로 감축시키는 제도로 사업장 등 단위별로 탄소배출권을 부여(할당)하고 할당량에 대한 잉여분이나 부족분만큼의 배출권을 거래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배출권 거래시장은 매분기마다 개설되며 기준배출량에서 배출권 할당량 대비 잉여배출권은 매도, 부족분은 매수하는 등 톤 단위 거래로 이뤄진다.
배출권 거래시장은 2010년 9월 13일~17일(1주일간) 오전 10시~정오까지 한시적으로 온라인(www.meets.or.kr) 상에서 개설됐다.
배출권 거래 가격은 유럽 탄소시장(ECX)의 거래가(2010년 9월 10일 현재 톤당 15.44유로)를 참고해 최초 호가 톤당 2만 28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서 3만 10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되기까지 총 153회, 1227톤의 주문이 접수됐다.
이번 거래가 처음이어서 참여기관의 실무자들이 거래에 익숙하지 않아 다소 소극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거래호가 대비 종가가 36% 높은 가격으로 체결됐다.
또한 거래 마지막 날 주문량이 487톤으로 2일분 주문량이 하루에 쏟아지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향후 탄소금융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거래가 진행되면서 거래가에 따라 당일 매수와 매도에 여러 차례 참여하는 기관이 생기는 등 향후 참여기관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면 B기관 경우 톤당 2만 7300원에 배출권을 구매해서 2만 7600원, 2만 7800원에 되파는 등 증권시장의 거래모습과 유사한상황을 연출했다.
이와 같이 참여기관들이 배출권을 경제적 가치로 인식하게 되면 온실가스 감축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기관은 시 본청을 비롯한 16개 기관으로 잉여배출권 504톤을 확보해 배출권의 공급처가 됐다.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LED전등 교체 등 에너지합리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본청, 금천, 관악, 마포, 서대문구청, 농업기술센터, 서부 푸른도시사업소, 품질시험소 등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잉여배출권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각종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활동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사업이 시범사업이나 온실가스 감축을 공격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기준배출량에서 5% 감한 수준으로 배출권을 할당(분기별)했다.
하지만 향후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부의 권고안인 2%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한 서울시는 탄소배출권 거래 결과, 잉여배출권 보유실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도, 배출권 거래실적 및 탄소배출권 보유량 등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