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가위선물②] '웰빙+실속' 식품세트 제격

기사입력 : 2010년09월15일 17:03

최종수정 : 2010년09월15일 17:03

[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수 년 동안 지속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실속' 소비 트랜드가 명절 선물세트 소비에서도 큰 틀로 자리잡고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웰빙'을 강조하는 선물세트도 여전히 인기다.

이같은 영향에 식품업체들은 받는 사람의 건강을 챙기고, 주는 사람의 부담도 줄이는 선물세트를 위주로 이번 한가위를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스팸과 식용유,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식품세트 70종에 건강기능 식품세트 27종을 더해 전체 97종으로 이번 추석 선물세트 구성을 준비했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출시해 빠르게 시장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자사의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제품을 이번 특선 세트에 추가해 넣었다.

오천년의 신비를 포함 카놀라유와 참기름, 스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특선 2호와 오천년의신비200g(용기)가 3만 4800원이다.

명절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건강식품 선물세트에도 신경썼다. 특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 한뿌리 10개 들이 세트는 가격을 3만원(3만 9800원)대로 맞춰 흔히 건강선물세트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가격부담을 덜었다.



대상 청정원은 이번 한가위를 위해 66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상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제품은 '마시는 홍초'.

'마시는 홍초'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초를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 매실 등 상큼하고 부드러운 과실과 함께 발효 숙성시켜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석류와 복분자 900ml 2병으로 구성된 '홍초 2호'가 3만원, 석류/블루베리/복분자 500ml 각 1병씩 총 3병으로 구성된 '홍초 3호'가 2만 6000원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신안섬 갯벌에서 생산된 '3년 묵은 천일염'세트도 준비했다. '3년 묵은 천일염'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3년 동안 자연의 방식으로 보관하여 맛이 부드럽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프리미엄 소금이다.

천일염 800g 2개와 75g 2개로 구성된 '천일염 1호'가 3만 6000원이다.



동원F&B는 참치, 김, 인삼, 비타민 등의 '건강 지향 식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자사 최고 인기 제품 참치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 참치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치매 예방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참치세트로는 최고 인기세트인 캔57호(6만원), 실속 있는 참치로만 구성된 친호(4만 1800원), 그리고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 등 다양한 제품이 혼합된 특19호(4만 1000원) 등이 올 추석 주력 세트다.

특히 올 추석에는 '동원참치 명작'(2종)이라는 프리미엄 참치 세트를 특별 한정판(총 2만 SET)으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동원참치 명작은 배에서 잡은 참치 중 신선하고 살이 좋은 황다랑어만을 선별해 급속 냉동시킨 'PS황다랑어'를 주원료로 홍삼엑기스와 쌀눈유를 첨가한 최고급 참치캔 세트다. 동원참치명작 165g 16캔이 들어간 명작-S의 가격은 13만원이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