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 레벨업 지속…회사채 스프레드 축소
[뉴스핌=김성덕 기자] 현재와 같은 매크로 지표 개선과 지수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대형주에서 확인되는 풍부한 유동성이 중소형주로 옮겨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시장을 바라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유주형 연구원은 15일 앞으로 중소형주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라며 중소형주의 영업이익과 금융시장 안정을 꼽았다.
유 연구원은 “올해 대형주의 영업이익은 3분기가 고점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소형주의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레벨 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했다.
그는 “물론 2010년 1Q이후 중소형주의 영업이익 성장률 YoY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둔화 폭이 대형주에 비해 훨씬 완만하기에 중소형주가 차별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가 ‘금융시장 안정’을 시사하는 시그널이 된다는 분석이다.
현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대형주(기업)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차입금 비율이 높은 중소형주(기업)들은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하다.
유 연구원은 “따라서 현재와 같이 경제지표 개선을 기반으로한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 현상은 중소형주 투자에 긍정적”이라며 “스프레드가 축소되면 중소형주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불식되고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가 완화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회사채 스프레드와 중소형주 상대강도 추이를 살펴보면,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가 ‘금융시장 안정’을 시사하는 시그널(signal)이 되는 구간에서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여러 차례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경제지표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낼수록 신용스프레드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중소형주의 수요를 보다 활발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중소형주의 이익모멘텀 역시 대형주와 마찬가지로 견조하다. 중소형주의 2010E 영업이익은 2007년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영업이익 성장률 YoY의 회복 역시 가시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9월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중소형주는 △ 코오롱인더 △ LG상사 △ SKC △ GKL △ 한진중공업 △ 호텔신라 △ 녹십자 △ 아시아나항공 △ 대한유화 △ 풍산 △ S&T중공업 △ GS글로벌 △ CJ CGV △ 코리안리 △ 키움증권 △ 한국콜마 △ 동아제약 △ 케이피케미칼 △ 한섬 △ 온미디어 등이다.
한국투자증권 유주형 연구원은 15일 앞으로 중소형주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라며 중소형주의 영업이익과 금융시장 안정을 꼽았다.
유 연구원은 “올해 대형주의 영업이익은 3분기가 고점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소형주의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레벨 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했다.
그는 “물론 2010년 1Q이후 중소형주의 영업이익 성장률 YoY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둔화 폭이 대형주에 비해 훨씬 완만하기에 중소형주가 차별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가 ‘금융시장 안정’을 시사하는 시그널이 된다는 분석이다.
현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대형주(기업)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차입금 비율이 높은 중소형주(기업)들은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하다.
유 연구원은 “따라서 현재와 같이 경제지표 개선을 기반으로한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 현상은 중소형주 투자에 긍정적”이라며 “스프레드가 축소되면 중소형주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불식되고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가 완화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회사채 스프레드와 중소형주 상대강도 추이를 살펴보면,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가 ‘금융시장 안정’을 시사하는 시그널(signal)이 되는 구간에서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여러 차례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경제지표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낼수록 신용스프레드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중소형주의 수요를 보다 활발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중소형주의 이익모멘텀 역시 대형주와 마찬가지로 견조하다. 중소형주의 2010E 영업이익은 2007년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영업이익 성장률 YoY의 회복 역시 가시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9월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중소형주는 △ 코오롱인더 △ LG상사 △ SKC △ GKL △ 한진중공업 △ 호텔신라 △ 녹십자 △ 아시아나항공 △ 대한유화 △ 풍산 △ S&T중공업 △ GS글로벌 △ CJ CGV △ 코리안리 △ 키움증권 △ 한국콜마 △ 동아제약 △ 케이피케미칼 △ 한섬 △ 온미디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