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토탈 社로부터 약 2조 1400억원에 수주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이 초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1기를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토탈(Total)사와 FPSO 1기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http://img.newspim.com/2010/08/1282611271.jpg)
<사진>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오른쪽)과 토탈사 필립 샤롱 (Philippe Chalon, 왼쪽) 사장이 2조원이 넘는 FPSO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총 계약 금액은 18억 1000달러로, 원화로는 2조 14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클로브(CLOV) FPSO라 이름붙여진 이 FPSO는 길이 305 미터, 폭 61 미터에 자체 무게만 11만 톤으로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 ㎥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턴키방식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를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3년 5월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며, 선주인 토탈사는 2014년 중반부터 첫 원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기존 FPSO 등 각종 대형 해양 프로젝트에서 선주의 까다로운 요구를 완벽히 수행해내며 쌓아온 신뢰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됐다”며 “FPSO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설비 분야에서의 영업력을 집중하여 올해 100억 달러 수주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이 초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1기를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토탈(Total)사와 FPSO 1기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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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오른쪽)과 토탈사 필립 샤롱 (Philippe Chalon, 왼쪽) 사장이 2조원이 넘는 FPSO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총 계약 금액은 18억 1000달러로, 원화로는 2조 14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클로브(CLOV) FPSO라 이름붙여진 이 FPSO는 길이 305 미터, 폭 61 미터에 자체 무게만 11만 톤으로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 ㎥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턴키방식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를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3년 5월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며, 선주인 토탈사는 2014년 중반부터 첫 원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기존 FPSO 등 각종 대형 해양 프로젝트에서 선주의 까다로운 요구를 완벽히 수행해내며 쌓아온 신뢰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됐다”며 “FPSO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설비 분야에서의 영업력을 집중하여 올해 100억 달러 수주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