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 주말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2010 예술의 전당 H-art 야외공연'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술의 전당 비타민 스테이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2010 예술의 전당 H-art 야외공연'은 행사기간 내 매주 토·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4회 공연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타악기 연주, 퓨전콘서트를 비롯해 라틴댄스, 유니버셜 발레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21일에 진행된 첫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판타지’를 주제로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현대차는 야외공연무대에 최근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표지를 장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함께 전시해, 쏘나타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고객들로 하여금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야외공연 무료개방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공익 문화마케팅으로, 고품격 문화공연의 관람기회를 일반 대중에게 개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선도적 문화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당사의 문화브랜드인 'H-art' 활동을 다채롭게 이어나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7년 독자적 문화브랜드인 'H-art'를 선보인 이래, 올해에도 3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 월드컵 기념음악회, 5월 런던/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및 오페라 세미라미데 등의 문화행사에 총 3630명의 고객을 초청하는 등 매년 활발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