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률 3.7% 전년과 동일, 청년실업률 8.5% 전월비 0.2%p 상승
- 고용률 59.8%, 전년동월비 0.4%p 상승
- 비공공행정부문 65.8만명 증가
[뉴스핌=이영기 기자] 7월 취업자수는 경기회복으로 전년동월비 47만 3000명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이 18만 5000명 감소했으나 제조업 23만 8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 17만 9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 12만 5000명, 건설업 11만 8000명 등 비공공행정부문에서 65만 8000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청년실업율은 전년동월 수준인 8.5%를 유지했지만 전월에 비해 0.2%p증가하며 청년구직난이 여전함을 반영했다.
반면,기획재정부는 7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지난해에 비해 정부 일자리사업 규모가 축소됐으나 민간고용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고용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8월에도 공공부문의 일자리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30만명 후반대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 취업자수 47.3만명 증가, '청년구직난 여전해'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430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 3000명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이 18만 5000명 감소했으나 제조업을 중심으로 비공공행정부문에서 65만 8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의 은순현 고용통계과장은 "이 같은 동향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세 속에 수출과 투자 증대,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용률이 59.8%로 전년에 비해 0.4%p 상승하며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7월 실업률은 3.7%로 지난 4월에 3%대 진입후 4개월 연속 3%대를 지속했다. 하지만 실업자수는 93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청년실업률은 8.5%로 전월대비 0.2%p 상승해 전년동월비로는 동일한 수준이만, 지난 5월의 6.4% 6월의 8.3%에 이어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청년구직난이 지속돼 고용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여전한 모습이다.
이에대해 재정부는 "청년실업률이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고용률은 41.9%로 전년동월비로 0.1%상승했다"고 평가했다.
◆ 정부, "8월에도 30만명 후반대 취업자 증가 지속"
정부는 8월에도 경기회복에 따라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명 후반의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부는 이날 '7월 고용동향 분석'을 통해 "민간고용의 확대에 힘입어 7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47만 3000명이 증가하는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다만 희망근로 등 정부의 일자리 사업의 종료, 기저효과 등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부는 7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지난해에 비해 정부 일자리사업 규모가 축소됐으나 민간고용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고용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내수와 수출호조 등 경기개선에 따라 제조업 가동률이 8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가 확대되고 민간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용회복의 기반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재정부는 "고용회복세가 지속돼 서민의 체감경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일자리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하반기에 계획된 공공 일자리 사업을 차질없이 실시하고 청년고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고용률 59.8%, 전년동월비 0.4%p 상승
- 비공공행정부문 65.8만명 증가
[뉴스핌=이영기 기자] 7월 취업자수는 경기회복으로 전년동월비 47만 3000명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이 18만 5000명 감소했으나 제조업 23만 8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 17만 9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 12만 5000명, 건설업 11만 8000명 등 비공공행정부문에서 65만 8000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청년실업율은 전년동월 수준인 8.5%를 유지했지만 전월에 비해 0.2%p증가하며 청년구직난이 여전함을 반영했다.
반면,기획재정부는 7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지난해에 비해 정부 일자리사업 규모가 축소됐으나 민간고용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고용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8월에도 공공부문의 일자리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30만명 후반대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 취업자수 47.3만명 증가, '청년구직난 여전해'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430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 3000명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이 18만 5000명 감소했으나 제조업을 중심으로 비공공행정부문에서 65만 8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의 은순현 고용통계과장은 "이 같은 동향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세 속에 수출과 투자 증대,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용률이 59.8%로 전년에 비해 0.4%p 상승하며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7월 실업률은 3.7%로 지난 4월에 3%대 진입후 4개월 연속 3%대를 지속했다. 하지만 실업자수는 93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청년실업률은 8.5%로 전월대비 0.2%p 상승해 전년동월비로는 동일한 수준이만, 지난 5월의 6.4% 6월의 8.3%에 이어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청년구직난이 지속돼 고용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여전한 모습이다.
이에대해 재정부는 "청년실업률이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고용률은 41.9%로 전년동월비로 0.1%상승했다"고 평가했다.
◆ 정부, "8월에도 30만명 후반대 취업자 증가 지속"
정부는 8월에도 경기회복에 따라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명 후반의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부는 이날 '7월 고용동향 분석'을 통해 "민간고용의 확대에 힘입어 7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47만 3000명이 증가하는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다만 희망근로 등 정부의 일자리 사업의 종료, 기저효과 등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부는 7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지난해에 비해 정부 일자리사업 규모가 축소됐으나 민간고용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고용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내수와 수출호조 등 경기개선에 따라 제조업 가동률이 8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가 확대되고 민간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용회복의 기반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재정부는 "고용회복세가 지속돼 서민의 체감경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일자리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하반기에 계획된 공공 일자리 사업을 차질없이 실시하고 청년고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