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회계직 공무원' 신설, CPA시험에 정부회계 반영
[뉴스핌=이영기] 도로, 항만, 댐, 공항 등 SOC시설에 대한 가격 평가와 공무원연금 등 공적 연금에 대한 충당부채를 반영한 '국가재무제표'가 오는 2012년에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후 '제 11차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3월에 마련한 '국가회게제도 선진화 3개년 계획'의 추진 실적과 향후계획을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 2009년 회계연도부터 도입된 발생주의 국가회계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국가회계제도 선진화 3개년 계획'에 따라 국가자산과 부채의 재무제표 계상을 위한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운영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국가회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11년까지 현재 실사 중인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한 가격평가를 완성하고,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사학연금 및 국민연금 등 4대 공적연금에 대한 충당부채의 회계처리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에는 2011년회계연도 기준으로 '국가재무제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재무제표'가 완성되면 국가재무건전성과 각종 공공원가 분석이 가능하고 재정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책임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판단이 보다 엄밀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부 국고국의 박성동 회계제도과장은 "국가재무제표는 이미 OECD 30개국 중 15개국에서 도입하고 있다"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해서는 지침을 마련 중에 있고, 세부적인 내용은 하반기쯤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정부는 오는 2012년부터 국가공무원 임용시 국가회계업무를 전담하는 '회계직공무원(9~6급)'을 신규 선발하고, 공인회계사(CPA) 시험에 정부회계 내용을 반영키 위해 관련 법ㆍ제도 정비도 추진중이다.
[뉴스핌=이영기] 도로, 항만, 댐, 공항 등 SOC시설에 대한 가격 평가와 공무원연금 등 공적 연금에 대한 충당부채를 반영한 '국가재무제표'가 오는 2012년에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후 '제 11차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3월에 마련한 '국가회게제도 선진화 3개년 계획'의 추진 실적과 향후계획을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 2009년 회계연도부터 도입된 발생주의 국가회계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국가회계제도 선진화 3개년 계획'에 따라 국가자산과 부채의 재무제표 계상을 위한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운영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국가회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11년까지 현재 실사 중인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한 가격평가를 완성하고,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사학연금 및 국민연금 등 4대 공적연금에 대한 충당부채의 회계처리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에는 2011년회계연도 기준으로 '국가재무제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재무제표'가 완성되면 국가재무건전성과 각종 공공원가 분석이 가능하고 재정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책임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판단이 보다 엄밀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부 국고국의 박성동 회계제도과장은 "국가재무제표는 이미 OECD 30개국 중 15개국에서 도입하고 있다"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해서는 지침을 마련 중에 있고, 세부적인 내용은 하반기쯤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정부는 오는 2012년부터 국가공무원 임용시 국가회계업무를 전담하는 '회계직공무원(9~6급)'을 신규 선발하고, 공인회계사(CPA) 시험에 정부회계 내용을 반영키 위해 관련 법ㆍ제도 정비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