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 유임 의미
[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명박정부의 3기 개각에서 나타난 특징중 하나로 경제팀 핵심라인의 유임이 손꼽힌다.
특히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이 유임돼 G20서울정상회의의 중요성과 더불어 하반기 친서민 경제정책의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일 개각을 단행했다. 국무총리를 포함한 7개부처 장관이 교체되지만 경제팀의 3각대로 일컫는 재정부 윤증현 장관,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 금융감독원 김종창 원장은 유임됐다.
우선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장국 주무장관인 재정부 장관과 금융개혁 이슈 등을 주도해야 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수장은 자리를 지키면서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무게가 주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윤증현 장관의 유임은 '친서민정책'에 힘을 더하며 이달말 세제개편 등을 통해 서민 지원책을 흔들림없이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세원을 확보하고 비과세ㆍ감면을 정비하겠다는 방침하에서도 서민이나 중소기업과 관련된 비과세ㆍ감면은 유지하고 일용근로자의 원천징수 세율 2%포인트 인하, 저소득 무주택자의 월세 소득공제 확대, 다자녀가구 소득공제확대 등의 정책이 제시된다는 것이다.
재정부의 윤여권 대변인은 "친서민정책이 속도를 내고, 청년실업대책, 친서민 종합대책 등에서 부처간 협조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 중소기업 발언을 쏟아내던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이 '예상밖'으로 교체되지만, 이에 대해서도 이재훈 장관후보자가 지경부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출신이라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최장관이 당차원에서 정치권으로 복귀하시는 것으로 직접 설명했다"면서 "후임 장관이 지경부 관료출신이므로 업무에서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 말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명박정부의 3기 개각에서 나타난 특징중 하나로 경제팀 핵심라인의 유임이 손꼽힌다.
특히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이 유임돼 G20서울정상회의의 중요성과 더불어 하반기 친서민 경제정책의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일 개각을 단행했다. 국무총리를 포함한 7개부처 장관이 교체되지만 경제팀의 3각대로 일컫는 재정부 윤증현 장관,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 금융감독원 김종창 원장은 유임됐다.
우선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장국 주무장관인 재정부 장관과 금융개혁 이슈 등을 주도해야 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수장은 자리를 지키면서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무게가 주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윤증현 장관의 유임은 '친서민정책'에 힘을 더하며 이달말 세제개편 등을 통해 서민 지원책을 흔들림없이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세원을 확보하고 비과세ㆍ감면을 정비하겠다는 방침하에서도 서민이나 중소기업과 관련된 비과세ㆍ감면은 유지하고 일용근로자의 원천징수 세율 2%포인트 인하, 저소득 무주택자의 월세 소득공제 확대, 다자녀가구 소득공제확대 등의 정책이 제시된다는 것이다.
재정부의 윤여권 대변인은 "친서민정책이 속도를 내고, 청년실업대책, 친서민 종합대책 등에서 부처간 협조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 중소기업 발언을 쏟아내던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이 '예상밖'으로 교체되지만, 이에 대해서도 이재훈 장관후보자가 지경부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출신이라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최장관이 당차원에서 정치권으로 복귀하시는 것으로 직접 설명했다"면서 "후임 장관이 지경부 관료출신이므로 업무에서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