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의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은 신원역의 약 577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계는 2일 서울 메트로(1~4호선),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에서 발표한 2010년 6월 수송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내 9호선을 제외한 395개 지하철역 중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5개 역은 △ 강남역(2호선) 20만3210명 △ 서울역(1·4·경의선) 18만9296명 △ 잠실역(2·8호선) 16만1994명 △ 사당역(2·4호선) 15만3961명 △ 신림역(2호선) 14만9617명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적은 5개 역은 △ 신원역(중앙선) 352명 △ 원덕역(중앙선) 530명 △ 곡산역(경의선) 551명 △ 가좌역(경의선) 887명 △ 마곡역(5호선) 1030명 순이었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지역들 대부분은 레져나 휴게시설이 상존하는 곳으로 나타났고 이는 여름시즌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는 인구가 많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게 레져, 휴게시설 등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집객요인들이 많은 곳은 그만큼 해당 상권을 이용하려는 수요층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어 상가투자를 조율하는 투자자들은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역세권이라고 하여 모두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또 “역의 유무에 따라 유동인구 수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 주변에 상권이 존재하지 않거나 주거시설만 밀집된 곳으로 투자에 나설 경우 오히려 부정적 결과만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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