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부동산시황-매매동향] 매매시장 급매물도 거래 어렵다

기사입력 : 2010년07월30일 10:32

최종수정 : 2010년07월30일 10:32

[뉴스핌=채애리 기자] 부동산 매매시장이 더욱 가라앉아 급매물조차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 연기,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등으로 침체된데다 매수자들이 추가 하락 우려로 관망세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일부 급한 매도자들이 기존 매물을 중심으로 호가를 낮추면서 시세가 연일 하향 조정되고 있다. 특히 자금부담이 큰 대형 아파트는 매수자들의 관심에서 완전 벗어났다.

30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10%로 전주(-0.09%)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24%), 구로구(-0.20%), 송파구(-0.18%), 영등포구(-0.15%), 강동구(-0.15%), 금천구(-0.15%), 중구(-0.13%), 노원구(-0.11%), 마포구(-0.10%), 도봉구(-0.10%), 강서구(-0.10%), 은평구(-0.09%) 등 전체 25개 중 23개 구가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 일대 신시가지 단지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강남권 재건축이 약세를 보이는데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부담으로 매수세가 급감하자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도 적체됐다.

목동 신시가지5단지 115㎡(35평형)가 3500만원 하락한 9억6000만~10억3000만원, 신시가지6단지 115㎡A1가 3500만원 내린 9억5000만~10억3000만원 선이다.

구로구는 간혹 소형 아파트 급매물만 거래될 뿐 중대형은 급매물조차 쌓이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가 어려운 탓에 급한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추자 시세에 반영됐다.

신도림동 동아3차 165㎡(30평형)가 2500만원 떨어진 7억~8억원, 개봉동 영화 171㎡(52평형)가 2000만원 하향조정된 5억5000만~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방이동 등에서 일부 급매물이 거래돼 시세가 조정됐다.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155㎡A가 5천만원 하락한 12억~14억원이다.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로 가락동 가락시영1차 49㎡(15평형)가 1500만원 떨어진 5억2000만~5억3000만원, 신천동 장미2차 128㎡(39평형)가 1500만원 내린 9억7000만~10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경기도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0.05%, -0.07%며 인천은 -0.04%다.

지역별로는 하남시(-0.16%), 일산신도시(-0.16%), 인천 서구(-0.11%), 파주교하신도시(-0.11%), 용인시(-0.10%), 동두천시(-0.10%), 동탄신도시(-0.10%), 인천 계양구(-0.10%), 고양시(-0.10%), 산본신도시(-0.09%) 등이 하락했다.

일산신도시는 마두동, 장항동 일대가 하락했다. 주변 입주물량이 많다보니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시세하한가보다 가격을 낮춘 매물도 거래가 어렵다.

마두동 백마쌍용 161㎡(49평형)가 2500만원 하향조정된 5억5000만~6억원, 장항동 호수청구 109㎡(33평형)가 1500만원 떨어진 4억~5억원 선이다.

하남시는 오는 8월 강일동 강일2지구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어 매수세 찾기가 더욱 힘들다.

창우동 꿈동산신안 105㎡(32평형)가 500만원 하락한 2억9000만~3억8000만원, 부영 66㎡(20평형)가 250만원 하향조정된 1억9000만~2억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는 가정동 일대가 하락했다. 기존 매물을 중심으로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추면서 시세에 반영된 탓이다. 특히 석남동 롯데우람은 재건축 진행이 원활치 않자 실망매물이 등장하고 있으나 거래가 힘들다.

가정동 한신빌리지 99㎡(30평형)가 2000만원 하락한 2억8000만~3억1000만원, 석남동 롯데우람 79㎡(24평형)가 1000만원 떨어진 1억6000만~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