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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조원 규모 사우디 얀부정유공장 수주

기사입력 : 2010년07월29일 09:40

최종수정 : 2010년07월29일 09:40

[뉴스핌=신상건 기자] 대림산업이 2조원 규모의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사장 김종인)은 지난 7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2조원 규모의 얀부(Yanbu) 정유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산업이 이번에 수주한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물량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은 7월 현재 1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LPG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3조 4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해외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국 내 정유산업을 주관하는 국영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사가 발주한 사업이다.

하루 40만배럴의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정유공장을 사우디 서부에 위치한 얀부 산업단지(Yanbu Industrial City)에 건설하는 것이다.

아람코는 주요 공정을 EPC-1에서 EPC-4까지 4개의 패키지(Package)로 나눠 발주했고 총 사업규모는 100억불을 상회한다.

대림산업은 4개의 패키지 가운데 '디젤 및 나프타 수소처리첨가시설(Hydrotreater)을 포함한 산성가스 및 황 회수설비'를 건설하는 EPC-3 공정과, 수소첨가분해 설비(Hydrocracker)를 건설하는 EPC-4 공정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2014년 5월 완공 예정으로 설계(Engineering), 구매용역(Procurement Service)과 시공관리용역(Construction Management)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key)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대림산업은 이번에 수주한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포함해 산성가스와 황 회수설비, 폴리머 콤플렉스, 고밀도 폴리에틸렌과 저밀도 폴리에틸렌 공장 등 현재 70억 달러 규모의 7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 김윤 사장은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유수의 EPC 건설회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림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발주처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이번 수주가 세계 플랜트 건설 시장에서 한국업체들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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