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현지 판매 등 점검 위해 5개월만에 출장길
-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 면담..상호 관심사 협의
[뉴스핌=정탁윤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사진)이 미국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기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쟁업체들의 급속한 회복세에 대한 현대·기아차의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밥 라일리(Bob Riley) 앨라배마 주지사를 만나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이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미국방문은 지난 2월 기아차 조지아공장 준공식 이후 5개월만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공략에 더욱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 초 판매를 개시한 현대차 YF쏘나타는 6월까지 6만4,197대가 판매되는 등 생산이 판매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며, 지난해 말 투입된 투싼ix도 지금까지 2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미국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기아차 조지아공장 준공과 함께 판매에 들어간 쏘렌토R 역시 상반기에만 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기아차의 베스트 셀러카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현대차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형 R엔진을 탑재한 싼타페를,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K5를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미국내 경쟁업체들의 공세에 신차 판매 확대로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 면담..상호 관심사 협의
[뉴스핌=정탁윤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사진)이 미국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기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쟁업체들의 급속한 회복세에 대한 현대·기아차의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밥 라일리(Bob Riley) 앨라배마 주지사를 만나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이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미국방문은 지난 2월 기아차 조지아공장 준공식 이후 5개월만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공략에 더욱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 초 판매를 개시한 현대차 YF쏘나타는 6월까지 6만4,197대가 판매되는 등 생산이 판매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며, 지난해 말 투입된 투싼ix도 지금까지 2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미국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기아차 조지아공장 준공과 함께 판매에 들어간 쏘렌토R 역시 상반기에만 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기아차의 베스트 셀러카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현대차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형 R엔진을 탑재한 싼타페를,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K5를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미국내 경쟁업체들의 공세에 신차 판매 확대로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