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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웰바이오, 정부 국책과제 수행자로 선정

기사입력 : 2010년07월27일 14:02

최종수정 : 2010년07월27일 14:02

[뉴스핌=장진우 기자] 팜스웰바이오가 지식경제부의 국책과제 수행자로 선정 됐다.

팜스웰바이오는 27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개발과 관련,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R&D 과제 수행자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행자 선정은 선도사업지원단의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통해 얻어진 결과"라며 "팜스웰바이오는 기술성과 마케팅, 상용화 가능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부문에서 큰 점수를 얻어 수행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과제는 수 많은 업체중에서 단 3 곳 만이 통과하는 사업이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며 "이번 수행자 선정을 계기로 향후에는 이를 통해 정부가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발성경화증은 신호전달물질인 미엘린의 손상에서 오는 난치성 질병으로 현재까지 증상완화를 위한 전문의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희귀병으로 지정돼 국가에서 일정량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치료제개발로 제품 승인 시 상당량의 수입대체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치료제가 워낙 고가이고 발병이 확인되면 평생을 처방 받아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꾸준히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며, 전세계적으로 약 6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이라 회사측은 이를 통해 향후 큰 폭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제수행을 통해 팜스웰바이오는 자회사간의 연구개발 시너지를 갖는 중요한 계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 진행중인 바이오시밀러 사업화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은 단기간 유망상품 개발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개발 및 상품화가 가능한 지역의 역량 있는 선도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과제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역경제권별로 4개(강원·제주 2개)씩 총 20개 프로젝트를 선정, 3년간 9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강원광역경제권 사업은 의료융합과 의료관광 2개 분야로 Bio-Medical 융ㆍ복합 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허브구축과 동북아 의료관광 거점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3년간 430억원이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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