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SK에너지에 대해 3/4분기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가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분사 관련 보유자회사 및 자산들에 대한 지분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정제사업 증익(1,244억원→3,367억원)으로 2Q 영업이익 5,808억원의 好실적 시현
전주말 발표된 2Q 영업이익은 5,808억원으로 시장 예상(3,983억원, Fn Guide 기준)을 상당폭 상회하는 好실적이었다. 이러한 好실적 시현은 gasoline crack 하락에도 불구, diesel/kerosene crack 상승에 따른 견조한 정제 스프레드 및 Q/Q 환율 상승(+20원), CDU 가동률 상승(1Q 74%→2Q 80%)으로 인한 판매물량 증가(68백만bbl→76백만bbl) 등으로 인한 정제사업 증익(1,244억원→3,367억원)이 가장 큰 견인차였다. 영업이익 확대와 SK루브리컨츠 등 지분법이익 개선(635억원→878억원)에도 불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수지 적자 전환(794억원→△1,656억원) 등으로 세전이익은 4,316억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 목표가 163천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추가 상승여력 여전히 높을 전망
동사 주가는 6월 중순 이후 정제 스프레드 상승 및 전주말 현대기아차그룹이 개발 중인 ‘i10’ 전기차 및 차기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뉴스 등으로 최근 1개월 시장대비 11.9% 초과 상승하는 등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정제설비 정기보수(No.3 CDU, No.2 RFCC) 및 역내 주요 정제업체들의 정기보수 종료後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인한 3Q 정제사업 감익 전망에도 불구, 1) 2010F PER이 8.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2) 2011.1.1일자 예정된 정제/화학 사업 분사 관련, 보유 자회사/자산들에 대한 지분 매각/JV 참여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구체화될 전망일 뿐만 아니라, 3) 분리막 생산능력 증설, xEV용 배터리 사업 본격화 등을 통한 신규사업 역시 가시화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산스 증가 등으로 인한 순차입금 증가 등을 반영, 12개월 목표가를 163천원(←변경前 173천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BUY’ 의견을 유지한다.
이 증권사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분사 관련 보유자회사 및 자산들에 대한 지분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정제사업 증익(1,244억원→3,367억원)으로 2Q 영업이익 5,808억원의 好실적 시현
전주말 발표된 2Q 영업이익은 5,808억원으로 시장 예상(3,983억원, Fn Guide 기준)을 상당폭 상회하는 好실적이었다. 이러한 好실적 시현은 gasoline crack 하락에도 불구, diesel/kerosene crack 상승에 따른 견조한 정제 스프레드 및 Q/Q 환율 상승(+20원), CDU 가동률 상승(1Q 74%→2Q 80%)으로 인한 판매물량 증가(68백만bbl→76백만bbl) 등으로 인한 정제사업 증익(1,244억원→3,367억원)이 가장 큰 견인차였다. 영업이익 확대와 SK루브리컨츠 등 지분법이익 개선(635억원→878억원)에도 불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수지 적자 전환(794억원→△1,656억원) 등으로 세전이익은 4,316억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 목표가 163천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추가 상승여력 여전히 높을 전망
동사 주가는 6월 중순 이후 정제 스프레드 상승 및 전주말 현대기아차그룹이 개발 중인 ‘i10’ 전기차 및 차기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뉴스 등으로 최근 1개월 시장대비 11.9% 초과 상승하는 등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정제설비 정기보수(No.3 CDU, No.2 RFCC) 및 역내 주요 정제업체들의 정기보수 종료後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인한 3Q 정제사업 감익 전망에도 불구, 1) 2010F PER이 8.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2) 2011.1.1일자 예정된 정제/화학 사업 분사 관련, 보유 자회사/자산들에 대한 지분 매각/JV 참여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구체화될 전망일 뿐만 아니라, 3) 분리막 생산능력 증설, xEV용 배터리 사업 본격화 등을 통한 신규사업 역시 가시화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산스 증가 등으로 인한 순차입금 증가 등을 반영, 12개월 목표가를 163천원(←변경前 173천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BUY’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