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SK증권은 16일 우리금융 민영화방식은 하나금융지주와 합병이 유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거론되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식은 4가지. ▲ 지분 분산매각 ▲ 블록세일 ▲ 단순합병 ▲ 일부매각+합병 등이다.
SK증권은 지분 분산매각이나 블록세일 방식은 각각 조기민영화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보이나 공적자금회수 극대화나 금융산업 발전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7 월 중순 이후 발표되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이 방식을 특정하든 않하든 종국에는 합병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민영화 방안 내용으로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자회사 매각에 대한 입장도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은행간 합병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잠재적 후보군이라고 할 수 있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등과 우리금융간 조합별로 경쟁제한성 여부를 검토해 보았는데 공정거래법 제7 조 4 항의 요건에 해당하여 경쟁제한적이라고 판정받을 조합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기업결합심사기준 대비해서는 대부분의 조합이 경쟁제한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금융 산하의 지방은행을 제외할 경우에도 ‘하나은행+우리은행 조합’만이 경쟁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배정현 CFA는 “기업결합심사기준에 의해 경쟁제한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조합들의 경우에도 미국 사례에서와 같이 지점축소 등 일정한 조건하에서 합병이 승인되거나 경쟁제한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우선하는 장점이 있을 경우 합병 승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요한 것은 경쟁제한성 대비 공익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을 시장으로부터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내용에 경남은행, 광주은행 분리 매각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경우 하나은행-우리은행의 조합(지방은행 제외)이 경쟁제한성 이슈로부터는 자유로울 것”이라고 했다.
현재 거론되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식은 4가지. ▲ 지분 분산매각 ▲ 블록세일 ▲ 단순합병 ▲ 일부매각+합병 등이다.
SK증권은 지분 분산매각이나 블록세일 방식은 각각 조기민영화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보이나 공적자금회수 극대화나 금융산업 발전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7 월 중순 이후 발표되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이 방식을 특정하든 않하든 종국에는 합병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민영화 방안 내용으로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자회사 매각에 대한 입장도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은행간 합병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잠재적 후보군이라고 할 수 있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등과 우리금융간 조합별로 경쟁제한성 여부를 검토해 보았는데 공정거래법 제7 조 4 항의 요건에 해당하여 경쟁제한적이라고 판정받을 조합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기업결합심사기준 대비해서는 대부분의 조합이 경쟁제한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금융 산하의 지방은행을 제외할 경우에도 ‘하나은행+우리은행 조합’만이 경쟁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배정현 CFA는 “기업결합심사기준에 의해 경쟁제한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조합들의 경우에도 미국 사례에서와 같이 지점축소 등 일정한 조건하에서 합병이 승인되거나 경쟁제한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우선하는 장점이 있을 경우 합병 승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요한 것은 경쟁제한성 대비 공익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을 시장으로부터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내용에 경남은행, 광주은행 분리 매각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경우 하나은행-우리은행의 조합(지방은행 제외)이 경쟁제한성 이슈로부터는 자유로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