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일에 이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1720선을 다시 회복했다.
미국의 고용및 소비지표 호조로 더블딥 우려가 완화되며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장초반 부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도 호재로 작용했다. 금리인상 발표뒤 주가가 잠시 주춤거렸으나 낙폭을 극복하며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전일대비 24.37포인트(1.43%) 오른 1723.01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다우지수가 추가 상승한데 힘입어 코스피도 1700선을 상회하며 장 초반부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소식에 일부 차익매물이 출현하며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장 들어 급반등에 성공, 1720선에 안착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탓에 장중 코스피 지수가 주춤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5억원과 1177억원의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상승에 선봉에 섰고 개인만이 484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16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주가상승에 힘을 더했다.
대형주가 1.63% 상승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46%, 0.54%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71% 상승했고 POSCO와 한국전력 역시 각각 1.61%, 3.91% 올랐다. 다만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0.20%와 0.51% 하락마감했다.
금리인상 소식에 신한지주가 2.46%, KB금융과 우리금융이 각각 4.41%, 4.14% 급등하는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양옵틱스가 2대주주의 중국 완성차 업체 인수 소식으로 4.1% 올랐고, 삼성테크윈이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5.5% 오르는 등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이노텍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5.2% 올랐고, 서부트럭터미널이 삼성테스코(홈플러스)와 임대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4.4% 상승했다.
삼성SDI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2%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461개, 하락 종목 수는 461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1개였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향후 주가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금리 인상의 효과는 섹터별로 반응이 있었다"며 "다만 해외증시의 상승이 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이 어닝을 의심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닝 발표가 괜찮을 것"이라며 "경기회복으로 주가의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도 "금리인상이 악재라기 보다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며"특히 미국의 고용의지표와 기업이익이 대한 우려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증시의 전반적인 사항이 나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주가가 하락해도 전저점이 이하로 떨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19포인트(0.65%) 상승한 492.15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0.97%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역시 각각 1.06%와 2.57% 올랐다.
특히, 포스코ICT는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14.69% 급등했다.
반면 OCI미티리얼즈와 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2.40%와 1.26% 떨어졌다.
정부가 전자주민등록증 발급을 재추진 한다는 소식으로 케이비티가 11.1% 오른 가운데 슈프리마와 유비벨록스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에서 올해 첫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파루, 대한뉴팜이 1~3% 오르는 등 백신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한 470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한 416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1개였다.
미국의 고용및 소비지표 호조로 더블딥 우려가 완화되며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장초반 부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도 호재로 작용했다. 금리인상 발표뒤 주가가 잠시 주춤거렸으나 낙폭을 극복하며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전일대비 24.37포인트(1.43%) 오른 1723.01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다우지수가 추가 상승한데 힘입어 코스피도 1700선을 상회하며 장 초반부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소식에 일부 차익매물이 출현하며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장 들어 급반등에 성공, 1720선에 안착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탓에 장중 코스피 지수가 주춤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5억원과 1177억원의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상승에 선봉에 섰고 개인만이 484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16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주가상승에 힘을 더했다.
대형주가 1.63% 상승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46%, 0.54%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71% 상승했고 POSCO와 한국전력 역시 각각 1.61%, 3.91% 올랐다. 다만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0.20%와 0.51% 하락마감했다.
금리인상 소식에 신한지주가 2.46%, KB금융과 우리금융이 각각 4.41%, 4.14% 급등하는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양옵틱스가 2대주주의 중국 완성차 업체 인수 소식으로 4.1% 올랐고, 삼성테크윈이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5.5% 오르는 등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이노텍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5.2% 올랐고, 서부트럭터미널이 삼성테스코(홈플러스)와 임대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4.4% 상승했다.
삼성SDI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2%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461개, 하락 종목 수는 461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1개였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향후 주가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금리 인상의 효과는 섹터별로 반응이 있었다"며 "다만 해외증시의 상승이 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이 어닝을 의심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닝 발표가 괜찮을 것"이라며 "경기회복으로 주가의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도 "금리인상이 악재라기 보다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며"특히 미국의 고용의지표와 기업이익이 대한 우려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증시의 전반적인 사항이 나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주가가 하락해도 전저점이 이하로 떨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19포인트(0.65%) 상승한 492.15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0.97%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역시 각각 1.06%와 2.57% 올랐다.
특히, 포스코ICT는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14.69% 급등했다.
반면 OCI미티리얼즈와 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2.40%와 1.26% 떨어졌다.
정부가 전자주민등록증 발급을 재추진 한다는 소식으로 케이비티가 11.1% 오른 가운데 슈프리마와 유비벨록스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에서 올해 첫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파루, 대한뉴팜이 1~3% 오르는 등 백신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한 470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한 416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