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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위원장 "G20 서울정상회의, 세계경제사 이정표"

기사입력 : 2010년07월08일 16:13

최종수정 : 2010년07월08일 16:13

[뉴스핌=김연순 이기석 기자] "오는 11월 G20 서울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가발전이나 외교발전사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발전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8일 대통령 직속 G20 서울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사공일 위원장(사진)은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건물에 마련된 G20 서울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자실 오픈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공일 위원장은 "워싱턴에서 비롯되어 얼마전 제4차 토론토 회의까지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기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며 "하지만 오는 11월 제5차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젼을 제시하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 위원장은 "G20 5차 서울회의는 단순한 위기극복이 아니라 세계경제가 지속가능하고 균형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세계경제 발전사에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공 위원장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가 국격을 높이는 것 이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사공 위원장은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어젠다를 설정해 G20 정상들간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의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 국민 모두가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려 국격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국격은 국민 모두가 생활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공 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G20준비위원회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의와 채찍질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 심벌 공표 및 기자실 오픈 기념 행사에는 사공일 위원장 외에도 이창용 기획조정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내외신 기자 40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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