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퇴직연금을 자산운용으로 인식해야합니다"
삼성증권 권용수 퇴직연금솔루션 팀장은 29일 호텔신라에서 열린 '퇴직연금 자산운용 어떻게 할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2010년 삼성증권 퇴직연금세미나에서 "퇴직연금은 묵혀두는 자금이 아닌 효율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IFRS(국제회계기준)를 적용하게 되면 퇴직연금을 부채와 연결된 투자방식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로 실질금리가 제로 수준에서 원리금보장형 상품만으로는 투자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이에 실질적인 수익을 내려면 장기 투자는 이점을 활용해 향후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부채를 고려한 자산운용 방법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퇴직급여부채 변수 증가로 변동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부채변동을 고려한 자산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한 "국내 퇴직연금은 수익률 증대를 위한 자산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선진국들은 한 가지 자산에 편중하지 않고 주식과채권, 기타(대체투자) 등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한국의 퇴직연금 자산 내 주식비중이 1%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연금자산이 주식과 채권 등에 적절히 분산되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에 도입된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지난 2006년 9월 DB(확정급여형)형 적립금 비중이 60% 이상을 웃돈 이후 올해 4월에는 66.9%로 DB제도로의편중이 심화되고 있다.
권 팀장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연금의 세계적인 추세가 DB에서 DC형(확정기여형)으로 이동하는 움직임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퇴직연금의 합리적 자산운용을 위한 대책으로 △퇴직연금 제도도입 시 자산운용 컨설팅 실시 △자산운용 지배구조와 IPS(자산운용규정) 수립 △자산부채관리(ALM)와 부채연계투자(LDI), 최적자산배분 등 자산운용 방안 모색 △지속관리 가능한 전문역량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글로벌 컨설팅업체 Mercer의 알랜플린(Alan Flynn) 아시아 투자컨설팅 대표와 일본 노무라증권의 노보루 야마구찌, 수수케 카수가씨가 선진기업의 자산 운용 기법인 자산부채관리(ALM)와 부채연계투자(LDI)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주요기업에서 100여명의 인사 및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여했다.
삼성증권 권용수 퇴직연금솔루션 팀장은 29일 호텔신라에서 열린 '퇴직연금 자산운용 어떻게 할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2010년 삼성증권 퇴직연금세미나에서 "퇴직연금은 묵혀두는 자금이 아닌 효율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IFRS(국제회계기준)를 적용하게 되면 퇴직연금을 부채와 연결된 투자방식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로 실질금리가 제로 수준에서 원리금보장형 상품만으로는 투자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이에 실질적인 수익을 내려면 장기 투자는 이점을 활용해 향후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부채를 고려한 자산운용 방법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퇴직급여부채 변수 증가로 변동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부채변동을 고려한 자산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한 "국내 퇴직연금은 수익률 증대를 위한 자산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선진국들은 한 가지 자산에 편중하지 않고 주식과채권, 기타(대체투자) 등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한국의 퇴직연금 자산 내 주식비중이 1%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연금자산이 주식과 채권 등에 적절히 분산되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에 도입된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지난 2006년 9월 DB(확정급여형)형 적립금 비중이 60% 이상을 웃돈 이후 올해 4월에는 66.9%로 DB제도로의편중이 심화되고 있다.
권 팀장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연금의 세계적인 추세가 DB에서 DC형(확정기여형)으로 이동하는 움직임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퇴직연금의 합리적 자산운용을 위한 대책으로 △퇴직연금 제도도입 시 자산운용 컨설팅 실시 △자산운용 지배구조와 IPS(자산운용규정) 수립 △자산부채관리(ALM)와 부채연계투자(LDI), 최적자산배분 등 자산운용 방안 모색 △지속관리 가능한 전문역량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글로벌 컨설팅업체 Mercer의 알랜플린(Alan Flynn) 아시아 투자컨설팅 대표와 일본 노무라증권의 노보루 야마구찌, 수수케 카수가씨가 선진기업의 자산 운용 기법인 자산부채관리(ALM)와 부채연계투자(LDI)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주요기업에서 100여명의 인사 및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