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3일(뉴욕시간)에도 2% 가까이 하락 마감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수급상황이 수요 증가세를 상쇄할 것이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에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1.50달러, 1.93% 하락한 배럴당 76.35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5.17달러~77.83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77달러, 2.3% 하락하며 76.2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8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200만배럴이나 증가했다고 밝혀 유가를 압박했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10만배럴 감소 전망보다 많은 70만 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30만배럴 증가 전망을 크게 하회한 30만배럴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향후 5년동안 석유공급이 늘며 대부분의 수요 증가세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 유가를 더 압박했다.
그러나 EIA의 원유재고 증가 수준이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370만배럴 증가세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되며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후 장 마감 15분을 남겨놓고 연준이 경기평가를 하향 조정하며 금리동결과 함께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자 유가는 다시 낙폭을 키웠다.
텍사카나의 딜러 트루번 아놀드는 "연준의 발표는 부분적으로 약세 기조였다"며 "이런 분위기로 인해 장 막판 원유시장내 매도 압박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수급상황이 수요 증가세를 상쇄할 것이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에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1.50달러, 1.93% 하락한 배럴당 76.35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5.17달러~77.83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77달러, 2.3% 하락하며 76.2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8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200만배럴이나 증가했다고 밝혀 유가를 압박했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10만배럴 감소 전망보다 많은 70만 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30만배럴 증가 전망을 크게 하회한 30만배럴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향후 5년동안 석유공급이 늘며 대부분의 수요 증가세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 유가를 더 압박했다.
그러나 EIA의 원유재고 증가 수준이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370만배럴 증가세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되며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후 장 마감 15분을 남겨놓고 연준이 경기평가를 하향 조정하며 금리동결과 함께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자 유가는 다시 낙폭을 키웠다.
텍사카나의 딜러 트루번 아놀드는 "연준의 발표는 부분적으로 약세 기조였다"며 "이런 분위기로 인해 장 막판 원유시장내 매도 압박이 커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