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압형 HVDC' 국산화 성공…산업부 "수출 산업화 적극 나설 것"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1:00

2013년부터 국책과제로 국산화·실증 추진
양주변전소 설비 구축…발전 효율 증대 기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 5번째로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정부는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 국내 산업 육성과 수출 산업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9일 양주변전소에서 개최한 '200메가와트(MW) 전압형 HVDC 준공식'에 참석해 국산화 개발과 기술 실증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전압형 HVDC는 기존 전류형 HVDC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전류 전송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HVDC는 교류에 비해 장거리 송전과 해저 송전, 신재생에너지 연계 등의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연구원 등 20개 산학연 기관은 지난 2013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국산화 기술 개발·실증에 참여해 왔다. 이번에 준공된 양주 HVDC는 국산화에 성공한 첫 사례로,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로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S전선이 HVDC 케이블 설치하는 모습 [사진=LS전선] 2019.12.23 nanana@newspim.com

양주변전소에 설치한 HVDC 설비는 경기 북부지역의 계통 안정성 확보와 발전 효율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 개발 성공사례를 발판 삼아 기기와트(GW)급 전압형 HVDC 대용량화 기술 개발을 후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 세계 수요에 대응한 신 중전기기(고전압 대전력 전기기기) 수출 산업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현 실장은 "HVDC는 해상풍력 연계 등 미국·유럽 등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번 성공을 시작으로 기술 고도화와 GW급 기술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 산업 육성과 수출 산업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