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보유액을 수익성만이 아니라 유동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김중수 총재는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질의에 기재위 업무보고에 처음으로 참석한 박근혜 의원은 "외환관리에는 원칙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투명성을 제고하고 수익성보다는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는 운용이 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중 2352억 달러가 유가증권에 투자되고 있고, 이중 상당부분이 위험성이 높고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전체적으로 90% 이상을 유가증권에 투입하고 있고 최근에 유동성 비중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유동성이 있는데 81억 정도가 투자되고 있다"며 "전체 규모로 보면 높은 비중이 아니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 총재는 "외환보유액을 수익성만을 보고 운용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유동성과 안정성에도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덧붙였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김중수 총재는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질의에 기재위 업무보고에 처음으로 참석한 박근혜 의원은 "외환관리에는 원칙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투명성을 제고하고 수익성보다는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는 운용이 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중 2352억 달러가 유가증권에 투자되고 있고, 이중 상당부분이 위험성이 높고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전체적으로 90% 이상을 유가증권에 투입하고 있고 최근에 유동성 비중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유동성이 있는데 81억 정도가 투자되고 있다"며 "전체 규모로 보면 높은 비중이 아니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 총재는 "외환보유액을 수익성만을 보고 운용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유동성과 안정성에도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