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달 신설법인수가 1년만에 최대폭 감소를 보였다. 이에,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도 크게 하락했다.
다만 창업이 꺾인 것인지에 대한 추세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판단이다. 매년 5월 신설법인수가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3%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방은 0.05%로 전월의 0.06% 보다 0.01%p 하락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수를 합한 부도업체수는 120개로 전월의 125개 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6개, 건설업이 3개, 제조업이 3개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개 증가한 반면, 지방은 9개 감소했다.
어음부도율이나 부도업체수를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원활하다는 평가를 내릴 만하다.
하지만 신설법인수가 꽤 큰폭의 감소를 보인 점은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4565개로 전월의 5508개보다 943개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 1009개가 감소한 이후 1년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47.6배로 떨어졌다. 이 역시 지난해 5월 39.9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비율은 지난달 60.5배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창업수준이 꺾인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지만 한은은 그런 판단은 다소 이르다고 단언했다.
한은 주식시장팀 나영인 과장은 "신설법인수가 다소 크게 감소했고,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의 배율도 크게 하락했지만 절대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라며 "6월 수준이 나와봐야 창업이 꺾인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데이타를 봐도 5월에는 줄었다가 6월에는 늘어나는 패턴이 많았다"고 말했다.
계절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세를 평가하긴 이르다는 얘기다.
나 과장은 또 "어음부도율도 낮고 부도업체수도 적어 대체로 기업의 자금사정은 원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창업이 꺾인 것인지에 대한 추세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판단이다. 매년 5월 신설법인수가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3%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방은 0.05%로 전월의 0.06% 보다 0.01%p 하락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수를 합한 부도업체수는 120개로 전월의 125개 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6개, 건설업이 3개, 제조업이 3개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개 증가한 반면, 지방은 9개 감소했다.
어음부도율이나 부도업체수를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원활하다는 평가를 내릴 만하다.
하지만 신설법인수가 꽤 큰폭의 감소를 보인 점은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4565개로 전월의 5508개보다 943개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 1009개가 감소한 이후 1년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47.6배로 떨어졌다. 이 역시 지난해 5월 39.9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비율은 지난달 60.5배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창업수준이 꺾인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지만 한은은 그런 판단은 다소 이르다고 단언했다.
한은 주식시장팀 나영인 과장은 "신설법인수가 다소 크게 감소했고,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의 배율도 크게 하락했지만 절대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라며 "6월 수준이 나와봐야 창업이 꺾인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데이타를 봐도 5월에는 줄었다가 6월에는 늘어나는 패턴이 많았다"고 말했다.
계절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세를 평가하긴 이르다는 얘기다.
나 과장은 또 "어음부도율도 낮고 부도업체수도 적어 대체로 기업의 자금사정은 원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