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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민선 기자] 그동안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글로벌 증시는 현재의 위험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인식에 글로벌 증시는 강하게 반등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직전주의 하락폭을 만회 했다.
제로인이 분류한 해외펀드 유형 모두가 플러스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상승 분위기를 반영했는데, 특히 남미신흥국주식펀드의 성과가 7.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주식펀드도 5.81%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다른 유형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무디스가 칠레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조정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브라질 증시가 미국의 소비심리지표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에 탄력을 받으며 펀드 성과에 기여했다. 캐나다의 로얄뱅크(RBC)가 브라질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7.7%로 전망하며, 브라질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여 주기도 했다.
북미주식펀드도 5.52%의 주간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직전주 금융주의 부진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 성과를 냈지만, 우호적인 경제지표의 발표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도 훈풍을 불어 넣었으며, 유럽의 산업생산 지표,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등의 개선도 호재였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상품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원자재, 에너지 관련주가 증시를 주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러시아 증시는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유럽 리스크가 희석되는 분위기가 돌고,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독립기념일 휴장 다음날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에 러시아주식펀드는 한 주간 4.77%의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러시아 비중이 높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도 4.18%의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소매판매와 신규대출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강세로 시작했다. 주중 단오절 연휴로 휴장했으며, 연휴가 끝난 다음 날 중국 본토 증시는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조정과 의료관련 회사들이 실적에 비해 고평가 되었다는 분석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홍콩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회복과 맞물려 상승,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2.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2.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및 채권매입, 유럽 성장 전망치 상향 등 호재가 이어지며 자동차, 전자 등 수출주 주도의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은행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계획도 주가를 연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반락해 다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에 머물렀다.
인도주식펀드는 2.2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회복에서는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며, 인도 4월 산업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에 힘입어, 인도 증시는 제조업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국내운용 인도주식펀드의 상당수가 환헤지를 하지 않는 펀드여서, 원화가치 상승에 영향을 받아 수익률 상승이 제한되었다.
◆ 에너지펀드 '선전'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309개의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들이 높은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에너지 섹터 펀드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신한BNPP더드림브라질 자 1[주식](종류A)’ 펀드가 8.43%의 주간수익률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신한BNPP봉쥬르브라질 자(H)[주식](종류A 1)’, ‘산은삼바브라질 자[주식]A’펀드 등 브라질 주식펀드가 각각 7.81%, 7.38%로 주간성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펀드의 선전과 함께 ‘JP모간중남미자(주식)A’, ‘슈로더라틴아메리카 자A종류A(주식)’, ‘블랙록중남미자(주식)(H)(A)’ 펀드 등 남미신흥국주식펀드 들도 각각 8.30%, 7.84%, 6.98%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직전주의 하락폭을 만회 했다.
제로인이 분류한 해외펀드 유형 모두가 플러스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상승 분위기를 반영했는데, 특히 남미신흥국주식펀드의 성과가 7.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주식펀드도 5.81%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다른 유형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무디스가 칠레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조정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브라질 증시가 미국의 소비심리지표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에 탄력을 받으며 펀드 성과에 기여했다. 캐나다의 로얄뱅크(RBC)가 브라질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7.7%로 전망하며, 브라질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여 주기도 했다.
북미주식펀드도 5.52%의 주간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직전주 금융주의 부진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 성과를 냈지만, 우호적인 경제지표의 발표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도 훈풍을 불어 넣었으며, 유럽의 산업생산 지표,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등의 개선도 호재였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상품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원자재, 에너지 관련주가 증시를 주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러시아 증시는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유럽 리스크가 희석되는 분위기가 돌고,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독립기념일 휴장 다음날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에 러시아주식펀드는 한 주간 4.77%의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러시아 비중이 높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도 4.18%의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소매판매와 신규대출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강세로 시작했다. 주중 단오절 연휴로 휴장했으며, 연휴가 끝난 다음 날 중국 본토 증시는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조정과 의료관련 회사들이 실적에 비해 고평가 되었다는 분석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홍콩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회복과 맞물려 상승,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2.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2.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및 채권매입, 유럽 성장 전망치 상향 등 호재가 이어지며 자동차, 전자 등 수출주 주도의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은행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계획도 주가를 연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반락해 다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에 머물렀다.
인도주식펀드는 2.2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회복에서는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며, 인도 4월 산업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에 힘입어, 인도 증시는 제조업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국내운용 인도주식펀드의 상당수가 환헤지를 하지 않는 펀드여서, 원화가치 상승에 영향을 받아 수익률 상승이 제한되었다.
◆ 에너지펀드 '선전'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309개의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들이 높은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에너지 섹터 펀드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신한BNPP더드림브라질 자 1[주식](종류A)’ 펀드가 8.43%의 주간수익률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신한BNPP봉쥬르브라질 자(H)[주식](종류A 1)’, ‘산은삼바브라질 자[주식]A’펀드 등 브라질 주식펀드가 각각 7.81%, 7.38%로 주간성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펀드의 선전과 함께 ‘JP모간중남미자(주식)A’, ‘슈로더라틴아메리카 자A종류A(주식)’, ‘블랙록중남미자(주식)(H)(A)’ 펀드 등 남미신흥국주식펀드 들도 각각 8.30%, 7.84%, 6.98%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