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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500억원 튜닝시장 본격 진출

기사입력 : 2010년06월16일 11:22

최종수정 : 2010년06월16일 11:22

- RV부터 승용차까지‥소비자 위한 다양한 라인업
- 2015년까지 5조원대 시장으로 폭발적 성장 예상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모비스가 'TUIX (Tunning is innovation&Expression)'라는 튜닝전용 브랜드를 출시하며 국내 1500억원 규모의 튜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부터 자동차 용품 전문브랜드인 카페(Carfe)를 통해 튜닝과 관련된 다양한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튜닝(Tuning)'이란 피아노 줄을 조절하여 최적의 음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편의와 개성을 위해 제품을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런칭한 제품은 현대차 투싼ix 전용 프런트·리어스키드플레이트, 포그램프가니쉬, 18인치 투톤휠 등 총 47종의 튜닝용품이다.





투싼ix 1대를 가지고 47가지의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선택의 기회를 소비자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투싼ix품목을 시작으로 이후 양산되는 현대차 전 차종에 맞춰 'TUIX' 튜닝개별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관련제품을 차량 구입 시 선택하면 신차가 출하장에서 출고되는 동일한 시점에 이들 용품이 장착된 상태로 인도받을 수 있다.

운전자는 각자의 성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면 되는데 차량 앞쪽에 '프런트스키드플레이트'와 뒤쪽 밑 부분에 '리어스키드플레이트'를 장착하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차량의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주행안정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 부분의 마찰력을 강화해 발바닥에 착 감기는 느낌을 좋아하는 운전자라면 '스포츠페달' 장착을 권할 만하다.

또한 가족 단위의 활동을 위해 레저차량이나 SUV 차종을 이용하고 있다면 아이들이 승하차 시 오르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도어스텝플레이트'을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재 일부 수입브랜드와 시중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튜닝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전체 인구 및 자동차 운행대수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규모"라며 "하지만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대회를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2015년에는 5조 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2년부터 자동차 용품 전문브랜드인 카페(Carfe)를 통해 튜닝과 관련된 다양한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스피드 페스티벌'을 후원함으로써 튜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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