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회복, 금리인상 기대 틈타 보장성 마케팅 탈피 움직임
[뉴스핌=박정원 기자] 경기회복,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고 손해보험사들에 이어 생명보험업계에서도 저축성보험 판매경쟁이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보사들은 대표적인 저축성 보험인 연금보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불었던 보장성보험 마케팅에서 탈피, 생보사들이 새로운 상품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장성보험 마케팅으로 재미를 봤던 삼성생명은 최근 '플래티넘연금보험'을 출시해 상품군을 더욱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생명의 '리치바로연금보험', 교보생명 '바로받는연금보험', 신한생명 'VIP즉시연금보험', 미래에셋생명 '러브에이지가입즉시연금보험', ING생명 '플래티넘즉시연금보험' 등 최근 생보사들이 새로 판매에 나선 보험은 대부분 연금보험에 집중돼 있다.
저축성보험인 연금의 출시가 늘고 있는 것은 금융위기를 벗어나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금리 또한 앞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업계가 전반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노후대비 실버마케팅에 가장 유리한 상품중의 하나가 바로 연금으로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마케팅을 통해 은퇴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연금보험은 고령화추세가 계속될수록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보험사 입장에서도 자산운용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저축성보험은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유리하지만 금리 리스크를 헷지하지 못하면 수익구조에 악영향을 준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손보사들의 경우 최근 고금리 장기저축보험 판매후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연금의 경우 이 같은 단점보다는 자산운용상 장점이 더 많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일단 보험기간이 5~10년인 손보사의 장기저축성보험보다는 훨씬 긴 보험기간이 적용되고 고금리 상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생보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연금보험 판매 증가로 보장성과 저축성보험 비율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며 "은퇴마케팅이 더 활발해 질것으로 보임에 따라 앞으로 연금 등 관련 보험상품 출시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박정원 기자] 경기회복,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고 손해보험사들에 이어 생명보험업계에서도 저축성보험 판매경쟁이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보사들은 대표적인 저축성 보험인 연금보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불었던 보장성보험 마케팅에서 탈피, 생보사들이 새로운 상품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장성보험 마케팅으로 재미를 봤던 삼성생명은 최근 '플래티넘연금보험'을 출시해 상품군을 더욱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생명의 '리치바로연금보험', 교보생명 '바로받는연금보험', 신한생명 'VIP즉시연금보험', 미래에셋생명 '러브에이지가입즉시연금보험', ING생명 '플래티넘즉시연금보험' 등 최근 생보사들이 새로 판매에 나선 보험은 대부분 연금보험에 집중돼 있다.
저축성보험인 연금의 출시가 늘고 있는 것은 금융위기를 벗어나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금리 또한 앞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업계가 전반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노후대비 실버마케팅에 가장 유리한 상품중의 하나가 바로 연금으로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마케팅을 통해 은퇴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연금보험은 고령화추세가 계속될수록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보험사 입장에서도 자산운용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저축성보험은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유리하지만 금리 리스크를 헷지하지 못하면 수익구조에 악영향을 준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손보사들의 경우 최근 고금리 장기저축보험 판매후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연금의 경우 이 같은 단점보다는 자산운용상 장점이 더 많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일단 보험기간이 5~10년인 손보사의 장기저축성보험보다는 훨씬 긴 보험기간이 적용되고 고금리 상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생보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연금보험 판매 증가로 보장성과 저축성보험 비율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며 "은퇴마케팅이 더 활발해 질것으로 보임에 따라 앞으로 연금 등 관련 보험상품 출시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