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CJ제일제당은 쌀눈의 영양을 담은 100% 순식물성 식용유 '백설유 쌀눈유'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설유 쌀눈유'는 900ml 제품 1개를 만드는 데 현미 1가마분량(80kg)이 필요할 정도로 고급 식용유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 2008년 아시아 최대 곡물기업인 중국의 베이다황과 합작해 만든 ‘베이다황CJ’에서 확보한 북만주 청정지역의 쌀눈과 쌀겨에서 추출해 만들었다.
R&D 및 소비자 조사결과 영양이 풍부하고 쌀 특유의 구수한 식감이 풍부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에는 없는 ‘감마오리자놀’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 친숙한 쌀에서 찾은 ‘백설유 쌀눈유’는 쌀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한국 요리에 특히 잘 어울린다. 발연점이 높고(약 240℃) 깔끔 담백한 맛으로 드레싱, 볶음, 부침, 구이,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백설유 쌀눈유'는 대형 할인점, 마트 백화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할인점 기준)은 900ml 제품이 7500원, 500ml 제품은 4200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