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민간 선박펀드 '바다로 16호 선박투자회사'가 국토해양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08년 해운불황이후 최초 민간 선박펀드인 바다로 14호(2.11 인가)에 이어 한바다2호(5.26)와 바다로 15호(6.3), 16호(6.10)가 연이어 인가됐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민간 선박펀드 '바다로 16호 선박투자회사'가 10일 인가됨에 따라 올 상반기 인가된 민간 선박펀드는 4개가 됐다.
이번 펀드가 발주한 선박은 6척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서 발주된 선박 30척(클락슨 집계 활용)의 20%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민간 선박펀드 인가실적을 보면, 과거의 ‘채권형’ 펀드보다는 ‘실적형’ 펀드가 주류를 이루고, 투자자도 개인보다는 기관이 중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은 확정 원리금을 보장받지만 실적형은 선가ㆍ운임 변동에 따라 수익이 변동되는 방식이다.
또한 선순위 대출자로는 외국계 금융기관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도 국내 금융권 참여가 부진한 가운데, 투자위험을 부담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선박펀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해운경기 정점에서 뒤늦게 선박금융에 참여해 손실을 기록한 후, 불황기에 금융을 전면 중단하는 국내 선박금융의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며, 기관투자자는 현행 선박투자회사법의 엄격한 투자자 보호 규제를 일부 완화해 지속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 해운불황이후 최초 민간 선박펀드인 바다로 14호(2.11 인가)에 이어 한바다2호(5.26)와 바다로 15호(6.3), 16호(6.10)가 연이어 인가됐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민간 선박펀드 '바다로 16호 선박투자회사'가 10일 인가됨에 따라 올 상반기 인가된 민간 선박펀드는 4개가 됐다.
이번 펀드가 발주한 선박은 6척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서 발주된 선박 30척(클락슨 집계 활용)의 20%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민간 선박펀드 인가실적을 보면, 과거의 ‘채권형’ 펀드보다는 ‘실적형’ 펀드가 주류를 이루고, 투자자도 개인보다는 기관이 중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은 확정 원리금을 보장받지만 실적형은 선가ㆍ운임 변동에 따라 수익이 변동되는 방식이다.
또한 선순위 대출자로는 외국계 금융기관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도 국내 금융권 참여가 부진한 가운데, 투자위험을 부담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선박펀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해운경기 정점에서 뒤늦게 선박금융에 참여해 손실을 기록한 후, 불황기에 금융을 전면 중단하는 국내 선박금융의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며, 기관투자자는 현행 선박투자회사법의 엄격한 투자자 보호 규제를 일부 완화해 지속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