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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 국내 최초 말복제 성공

기사입력 : 2010년06월11일 11:32

최종수정 : 2010년06월11일 11:32

[뉴스핌=장진우 기자] 제이콤이 국내 최초로 말을 복제하는데 성공했다.

제이콤은 11일 자체 연구기술력만으로 국내최초 복제마 분만에 성공했으며 현재 말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복제는 미국 아이다호대학 연구진, 이탈리아 GALLI박사팀에 이은 세계 3번째 성공으로, 비교적 복제기술이 안정화된 소에 비해 복제하기가 까다로운 말을 순수 국내연구기술만으로 복제에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형질전환동물을 개발하는데 있어 말 복제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고 복제기술의 안정화가 이루어진 다음에야 형질전환 기술이 접목될 수 있기 때문에 말 복제는 복제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말 복제는 작게는 말과 관련된 산업 및 인간에게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줄 수 있으며, 크게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류에게까지 안전하고 저렴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에 영향 미칠수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꼭 필요한 기술 및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말 복제에 성공해 앞으로 우수혈통마의 복제 및 유전자은행 사업을 상용화 할 것"이라며 "우수형질을 가진 개체를 선발해 복제하면 단기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생식능력을 상실한 개체의 증식 및 멸종 희귀동물의 증식 수단으로서의 이용도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형질전환동물에서의 약용단백질 추출, 정제 등 의약품화가 실현될 경우 국내 의약품산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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