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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IB "국제금융시장 불안 당분간 지속"

기사입력 : 2010년06월07일 17:30

최종수정 : 2010년06월07일 17:30

[뉴스핌=김연순 기자] 헝가리 재정상황이 그리스와 같은 위기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많지 않으나,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노무라(Nomura)와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헝가리의 국가부채 비율이 높은 수준이나 남유럽 국가들보다 낮고 경제성장도 긍정적이라 위기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햇다.

무디스(Moodys)도 헝가리는 과거에도 재정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이 우수했으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고, RBS와 골드만삭스(Goldman Sacks) 헝가리 신정부가 정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Social Capital은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여타 동유럽 취약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했고,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은 유럽 전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앞으로 당분간 유로화의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후 헝가리 정부도 시장불안이 확대되자 그리스식 재정위기 가능성 발언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헝가리 국무장관은 "현재 헝가리 경제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올해 재정적자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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