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운항과 고객과의 약속 '최고의 가치'로
- 초고속 외형성장…매출액 96% 수송객 81%↑
[뉴스핌=이연춘 기자] "고객과의 약속, 안전운항을 최고의 가치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겠습니다."
2006년 우리나라 민간항공 역사의 새 장을 연 제주항공(7C[1], 대표이사 김종철)이 오는 5일로 취항 4주년을 맞는다.
2005년 1월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설립한 민관합작기업으로 출범한 제주항공은 김포~제주(2006.6 주124회), 부산~제주(2006.8 주42회), 청주~제주(2008.6 주24회) 등 국내선에서 3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2008년 7월부터 국제선 취항을 시작해 인천~오사카(2009.3 주7회), 인천~키타큐슈(2009.3 주3회), 인천~방콕(2009.4 주7회), 김포~오사카(2009.11 주7회), 김포~나고야(2010.3 주7회) 노선 등 2개국 4개 도시에 모두 5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개설했다.
특히 노선확대를 비롯한 외형성장과 더불어 지속성장의 가장 중요한 동력인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 운항안정성을 높이는 등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올 하반기부터는 이익 실현 등 실적 개선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은 취항 후 지난 4년은 국내선과 국제선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그리고 올해부터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기로 설정하고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원년으로 설정했다.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목적지까지 가장 안전하게 모심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두텁게 쌓는 것이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운항과 정비, 객실 등 8개 부분에 대해 실시하는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Audit)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제주항공은 올해 보잉상하이 항공서비스와 중정비(Heavy Maintanance)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취항 첫해 93%에 그쳤던 국내선 정시율이 지난해 95.9%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5월 기준으로 96.1%까지 높아졌다.
특히 국제선은 2008년 부정기편을 포함해 올 5월말까지 약 3천여편을 운항하는 동안 100%의 운항률과 97%의 정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천공항공사가 45개 취항사를 대상으로 정시성과 운항편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인천국제공항 정시성 현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4년간 합리적인 운임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편리성 등 내실을 다져나가는 동시에 외형도 급속히 성장했다.
2006년 취항 첫 해 25만명에 그쳤던 탑승객 수는 2009년 149만8000여명에 달하며 지난 4년간 수송객수는 연평균 81% 성장했고, 올해는 5월말 기준 누적탑승객이 89만2000명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탑승객의 절반을 넘어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출액 역시 취항 첫해인 2006년 117억원이던 것이 2009년에는 878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96%의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 5월말 기준 누적매출액이 약 550억원을 기록해 성수기를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70% 신장한 1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항 직후 대형항공사의 직·간접적 견제는 제주항공의 고성장과 더불어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안전성 등에 의문을 품었던 소비자 역시 합리적인 운임과 안전성이 인증된 저비용항공사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초고속 외형성장…매출액 96% 수송객 81%↑
[뉴스핌=이연춘 기자] "고객과의 약속, 안전운항을 최고의 가치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겠습니다."
2006년 우리나라 민간항공 역사의 새 장을 연 제주항공(7C[1], 대표이사 김종철)이 오는 5일로 취항 4주년을 맞는다.
2005년 1월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설립한 민관합작기업으로 출범한 제주항공은 김포~제주(2006.6 주124회), 부산~제주(2006.8 주42회), 청주~제주(2008.6 주24회) 등 국내선에서 3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2008년 7월부터 국제선 취항을 시작해 인천~오사카(2009.3 주7회), 인천~키타큐슈(2009.3 주3회), 인천~방콕(2009.4 주7회), 김포~오사카(2009.11 주7회), 김포~나고야(2010.3 주7회) 노선 등 2개국 4개 도시에 모두 5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개설했다.
특히 노선확대를 비롯한 외형성장과 더불어 지속성장의 가장 중요한 동력인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 운항안정성을 높이는 등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올 하반기부터는 이익 실현 등 실적 개선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은 취항 후 지난 4년은 국내선과 국제선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그리고 올해부터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기로 설정하고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원년으로 설정했다.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목적지까지 가장 안전하게 모심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두텁게 쌓는 것이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운항과 정비, 객실 등 8개 부분에 대해 실시하는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Audit)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제주항공은 올해 보잉상하이 항공서비스와 중정비(Heavy Maintanance)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취항 첫해 93%에 그쳤던 국내선 정시율이 지난해 95.9%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5월 기준으로 96.1%까지 높아졌다.
특히 국제선은 2008년 부정기편을 포함해 올 5월말까지 약 3천여편을 운항하는 동안 100%의 운항률과 97%의 정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천공항공사가 45개 취항사를 대상으로 정시성과 운항편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인천국제공항 정시성 현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4년간 합리적인 운임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편리성 등 내실을 다져나가는 동시에 외형도 급속히 성장했다.
2006년 취항 첫 해 25만명에 그쳤던 탑승객 수는 2009년 149만8000여명에 달하며 지난 4년간 수송객수는 연평균 81% 성장했고, 올해는 5월말 기준 누적탑승객이 89만2000명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탑승객의 절반을 넘어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출액 역시 취항 첫해인 2006년 117억원이던 것이 2009년에는 878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96%의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 5월말 기준 누적매출액이 약 550억원을 기록해 성수기를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70% 신장한 1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항 직후 대형항공사의 직·간접적 견제는 제주항공의 고성장과 더불어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안전성 등에 의문을 품었던 소비자 역시 합리적인 운임과 안전성이 인증된 저비용항공사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