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경기도 용인에서 분양하는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는 최근 용인지역의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여서 주목할 만 하다는 게 한화건설 측의 이야기다.
23일 한화건설은 지난 5일 20일 죽전지구 내 보정동 주민센터 옆에서 문을 연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23일까지 나흘 동안 2만여 명의 고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오픈 첫날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미리 줄을 서는 고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상담석 또한 하루종일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한화건설 나기범 모델하우스 소장은 “자체적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고객들이 몰려 카다로그가 동이 났다”며 “용인 죽전에서도 입지가 좋아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고객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체 조사 결과 방문객들의 대부분은 용인과 분당지역의 실수요자들이었다. 죽전지구는 최근 몇 년간 분양이 없던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노후화된 아파트에서 이전하려는 수요와 역세권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분당선 연장사업의 최대 수혜 단지로 현재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분당선 ‘보정역’이 남측으로 이설되어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과 인도로 800m,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또한2011년 말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구성 이마트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단지 동쪽으로 한성 골프장이 접해있으며 죽전지구의 명문학군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등 생활환경이 쾌적해 죽전의 마지막 노른자위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요즘 같이 민간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에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몰려 놀랐다” 며 “이는 기타 용인지역과 차별화되는 죽전지구만의 프리미엄과 입주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분당선 역세권이라는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일정은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있을 예정이며 6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정당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390만~1450만원선이고, 계약시 계약금 5%만 내면, 나머지 계약금 5% 및 중도금 대출 6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진행한다. DTI 규제 미적용 단지여서 대출이 용이하다.
한편,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이뤄졌으며 주택형별 세대수(전용면적 기준)는 101㎡A 266세대, 101㎡B 37세대, 101㎡C 74세대, 180㎡(펜트하우스) 2세대 등 총 379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1544-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