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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남아공월드컵 승리기원 패션쇼 개최

기사입력 : 2010년05월20일 11:25

최종수정 : 2010년05월20일 11:25

[뉴스핌=이강혁 기자] 2010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 현대차가 이색 패션쇼를 통해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일 서울 강남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특설무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싼타페 더 스타일 전시와 비치웨어 패션쇼를 연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는 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 패션쇼 런웨이를 설치하고, 싼타페 더 스타일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차량과 월드컵 응원 티셔츠 및 응원 도구를 착용한 패션 모델을 함께 등장시켰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선전 기원 메시지를 받는 ‘굿윌볼’을 전시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비치웨어 패션쇼에서는 엘르, 휠라, 아레나 등 8개 유명 패션브랜드의 휴가철 비치웨어 트렌드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바닐라 화이트 칼라의 싼타페 더 스타일과 한층 높아진 안전성과 상품성으로 재탄생한 2011년형 투싼 ix를 전시하고, 안내데스크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차량 설명 및 구매 상담도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일리쉬한 SUV로 사랑 받아온 싼타페와 월드컵, 비치웨어 패션을 결합한 이번 패션쇼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열기가 한층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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