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최근 유럽 각국의 재정 위기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관측도 서서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내 자금시장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으나, 동시에 글로벌 중심의 관점에서 좀 더 면밀히 분석하고 대처해야 할 필요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종합경제 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올해초부터 2010년 글로벌 위험요인 점검 기획의 일환으로 '소버린 리스크(Sovereign Risk)'와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를 집중적으로 다뤄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유럽발 [글로벌 신용경색 재연?] 이슈에 이어 총 4회에 걸쳐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인한 글로벌 투자 모멘텀의 변동 가능성을 긴급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국내 자금시장 투자자 및 독자 여러분들의 열독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편집자>
[뉴스핌=정지서 기자] 유럽의 경제위기 진앙지인 그리스발 채무 위기를 기점으로 채권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 경색이 짙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평가되는 미국 국채는 지난 3월 중 외국인의 미국채 장기물 매입이 140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 위기 국가들의 지원책 일부로 실시하고 있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 정책이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극도의 변동성 장세에도 불구하고 남유럽 국채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ECB의 지속적인 국채 매입은 그리스발 위기를 ECB에게로 전가시킨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온라인 경제 매체인 마켓와치는 이와 관련해 채권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자경단이 국가 재정상태를 감시하는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채권시장 = 재정적자 감시단 ?
제 2의 글로벌 금융 위기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이번 유럽발 재정 적자 문제로 채권시장의 '국제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 그리스를 첫번째 희생양으로 삼은 뒤 국가 재정 감시에 주력하고 있다.
채권시장 자경단은 국가의 물가상승이나 중앙은행이 실시하는 일련의 통화정책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국가의 막대한 재정적자가 지속되면, 채권시장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는 자경단은 해당국의 국채에 대한 인내심을 잃기 마련이다.
그간 엄청난 재정 적자로 인해 국가 부도상황에 몰린 그리스를 비롯해 스페인, 포르투갈 등은 자경단의 채권 매도 목표국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국가 재정 위기 문제가 글로벌 위기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은 영국과 미국까지 그들의 재정을 어떻게 관리해 나가는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경제학자 에드워드 야데니는 지난 1983년, 이와 같은 의미로 '국제 채권 자경단'이란 용어를 만들어 경제 정책을 만드는 데 방탕한 정치인과 게으른 중앙은행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바 있다.
그는 "재정과 통화 정책이 경제를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며 "경제는 채권 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의 눈에 의해 관리된다"고 전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자경단의 영향력은 여전히 채권 시장에 존재한다.
오늘날, 전자 상거래를 바탕으로 채권 시장의 투자자들은 신속한 거래를 통해 정부에 "깨끗한 재정 적자 관리를 통해 채권단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정부에 이로운 것"이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19일(현지시간) "현재와 같은 막대한 재정적자가 지속될 경우, 이미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아이슬란드를 뒤흔든 채권 시장 자경단들이 곧 영국, 일본, 미국을 노리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3년 안에 투매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많은 국가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고, 정부의 리레버리징(부채 재확대)이 막대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위기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란 닥터 둠의 경고다.
◆ 국가 신용평가, 채권시장이 빠르고 정확해
세계 최대의 채권투자회사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들의 등급 부여가 상식 이하의 수준임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5일 핌코의 웹사이트 상에 올린 월례 투자전망 보고서에서 그는 "채권의 신용도를 평가하기엔 핌코와 같은 투자회사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며 "무디스와 피치가 스페인에 여전히'AAA'라는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현실을 믿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스페인의 경우, 20%가 넘는 실업률에 시달리며 지난 2세기 동안 13번의 채무 불이행 경험이 있는 등 유로존 경제 위기의 진앙지 중 한곳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채권 투자자들에게 스페인은 이미 'Baa' 수준"이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주에야 비로소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춘 것은 '엄청나게 터프한 행동'인 셈"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는 채권왕이 신용 평가사에 보내는 채찍질로 투자에 대한 기본 상식 마저도 지키지 않는 신평사 보다는 시장의 투자자들이 국가의 재정 상태와 관련해 훨씬 정확하고 빠른 눈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 1조$ 규모 '유로TARP', 자경단 안심시킬까?
한편 유럽의 수장들은 최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원한 7500억 유로(미화 약 1조 달러)의 '대대적인 지원' 방안이 채권 자경단의 투매 현상을 진정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장은 자경단의 투매가 완화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대안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론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말처럼 유럽의 부실자산구제계획(Euro-TARP)에 해당하는 이번 조치는 유로존의 재정 적자 위기를 완전히 해결하는 방안이 아니라 단순히 시간을 벌어주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메릴린치의 미첼 하트넷 선임 스트레지스트는 "그동안 채권 시장의 자경단은 무언가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이같은 조치가 모든 문제를 말끔히 정리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번 'Euro-TARP'은 유로존의 재정 적자 위기를 멈추기 보단 재정 적자 갭을 조정하는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관측한다.
또한 EU가 그리스발 채무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한 게임에 배팅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향후 도래할 위험에 대한 불안함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유로존 재정 위기 국의 또다른 축을 담당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공공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리는 등 국가 내핍정책을 통해 적자 규모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채권 시장의 흐름은 지난 4월부터 'PIGs'국 대신에 국가 재정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호주와 브라질, 캐나다, 독일을 향하고 있다.
대대적인 유럽의 구제금융안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과 유로화 붕괴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남유럽 국채는 더욱 기피대상이 될 전망이다.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유럽의 정책 입안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과 함께 과도한 재정 적자를 보충하기 위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대대적인 지원 역시 일시적인 유예에 지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발생 등 이로인한 부수적인 피해가 속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의 소버린 리스크에 따른 재정 적자 문제는 채권시장의 큰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엔비전캐피탈매지니먼트의 마릴린 코헨 대표는 "국제 채권 자경단은 시시각각으로 국가의 재정 문제를 지켜볼 것"이라며 "향후 유로화의 생존 여부와 국가의 부채 역시 시장의 주요 관심사"라고 전했다.
온라인 종합경제 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올해초부터 2010년 글로벌 위험요인 점검 기획의 일환으로 '소버린 리스크(Sovereign Risk)'와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를 집중적으로 다뤄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유럽발 [글로벌 신용경색 재연?] 이슈에 이어 총 4회에 걸쳐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인한 글로벌 투자 모멘텀의 변동 가능성을 긴급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국내 자금시장 투자자 및 독자 여러분들의 열독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편집자>
[뉴스핌=정지서 기자] 유럽의 경제위기 진앙지인 그리스발 채무 위기를 기점으로 채권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 경색이 짙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평가되는 미국 국채는 지난 3월 중 외국인의 미국채 장기물 매입이 140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 위기 국가들의 지원책 일부로 실시하고 있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 정책이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극도의 변동성 장세에도 불구하고 남유럽 국채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ECB의 지속적인 국채 매입은 그리스발 위기를 ECB에게로 전가시킨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온라인 경제 매체인 마켓와치는 이와 관련해 채권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자경단이 국가 재정상태를 감시하는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채권시장 = 재정적자 감시단 ?
제 2의 글로벌 금융 위기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이번 유럽발 재정 적자 문제로 채권시장의 '국제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 그리스를 첫번째 희생양으로 삼은 뒤 국가 재정 감시에 주력하고 있다.
채권시장 자경단은 국가의 물가상승이나 중앙은행이 실시하는 일련의 통화정책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국가의 막대한 재정적자가 지속되면, 채권시장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는 자경단은 해당국의 국채에 대한 인내심을 잃기 마련이다.
그간 엄청난 재정 적자로 인해 국가 부도상황에 몰린 그리스를 비롯해 스페인, 포르투갈 등은 자경단의 채권 매도 목표국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국가 재정 위기 문제가 글로벌 위기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은 영국과 미국까지 그들의 재정을 어떻게 관리해 나가는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경제학자 에드워드 야데니는 지난 1983년, 이와 같은 의미로 '국제 채권 자경단'이란 용어를 만들어 경제 정책을 만드는 데 방탕한 정치인과 게으른 중앙은행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바 있다.
그는 "재정과 통화 정책이 경제를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며 "경제는 채권 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의 눈에 의해 관리된다"고 전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자경단의 영향력은 여전히 채권 시장에 존재한다.
오늘날, 전자 상거래를 바탕으로 채권 시장의 투자자들은 신속한 거래를 통해 정부에 "깨끗한 재정 적자 관리를 통해 채권단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정부에 이로운 것"이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19일(현지시간) "현재와 같은 막대한 재정적자가 지속될 경우, 이미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아이슬란드를 뒤흔든 채권 시장 자경단들이 곧 영국, 일본, 미국을 노리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3년 안에 투매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많은 국가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고, 정부의 리레버리징(부채 재확대)이 막대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위기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란 닥터 둠의 경고다.
◆ 국가 신용평가, 채권시장이 빠르고 정확해
세계 최대의 채권투자회사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들의 등급 부여가 상식 이하의 수준임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5일 핌코의 웹사이트 상에 올린 월례 투자전망 보고서에서 그는 "채권의 신용도를 평가하기엔 핌코와 같은 투자회사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며 "무디스와 피치가 스페인에 여전히'AAA'라는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현실을 믿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스페인의 경우, 20%가 넘는 실업률에 시달리며 지난 2세기 동안 13번의 채무 불이행 경험이 있는 등 유로존 경제 위기의 진앙지 중 한곳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채권 투자자들에게 스페인은 이미 'Baa' 수준"이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주에야 비로소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춘 것은 '엄청나게 터프한 행동'인 셈"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는 채권왕이 신용 평가사에 보내는 채찍질로 투자에 대한 기본 상식 마저도 지키지 않는 신평사 보다는 시장의 투자자들이 국가의 재정 상태와 관련해 훨씬 정확하고 빠른 눈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 1조$ 규모 '유로TARP', 자경단 안심시킬까?
한편 유럽의 수장들은 최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원한 7500억 유로(미화 약 1조 달러)의 '대대적인 지원' 방안이 채권 자경단의 투매 현상을 진정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장은 자경단의 투매가 완화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대안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론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말처럼 유럽의 부실자산구제계획(Euro-TARP)에 해당하는 이번 조치는 유로존의 재정 적자 위기를 완전히 해결하는 방안이 아니라 단순히 시간을 벌어주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메릴린치의 미첼 하트넷 선임 스트레지스트는 "그동안 채권 시장의 자경단은 무언가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이같은 조치가 모든 문제를 말끔히 정리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번 'Euro-TARP'은 유로존의 재정 적자 위기를 멈추기 보단 재정 적자 갭을 조정하는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관측한다.
또한 EU가 그리스발 채무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한 게임에 배팅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향후 도래할 위험에 대한 불안함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유로존 재정 위기 국의 또다른 축을 담당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공공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리는 등 국가 내핍정책을 통해 적자 규모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채권 시장의 흐름은 지난 4월부터 'PIGs'국 대신에 국가 재정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호주와 브라질, 캐나다, 독일을 향하고 있다.
대대적인 유럽의 구제금융안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과 유로화 붕괴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남유럽 국채는 더욱 기피대상이 될 전망이다.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유럽의 정책 입안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과 함께 과도한 재정 적자를 보충하기 위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대대적인 지원 역시 일시적인 유예에 지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발생 등 이로인한 부수적인 피해가 속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의 소버린 리스크에 따른 재정 적자 문제는 채권시장의 큰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엔비전캐피탈매지니먼트의 마릴린 코헨 대표는 "국제 채권 자경단은 시시각각으로 국가의 재정 문제를 지켜볼 것"이라며 "향후 유로화의 생존 여부와 국가의 부채 역시 시장의 주요 관심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