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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경색 재연?] ③ 위기의 연계고리

기사입력 : 2010년05월18일 14:49

최종수정 : 2010년05월18일 14:49

[뉴스핌=김사헌 기자] 이번 위기 사태에서는 당연히 자금난에 직면했던 유로존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주목대상이다.

하지만 금융기관 외에 가장 눈길을 끄는 주인공은 바로 '유로화'다. 이번 주초 유로화는 1.23달러 선을 뚫고 미국 달러화 대비 4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유로화가 조만간 미국 달러화 대비 출범 시점 환율인 1.18달러 선을 시험하고, 내년까지는 1.00달러 수준의 패리티(parity, 동등성)도 시험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유로화 약세 전망은 다시 미국과 중국 등 유럽의 주요 교역상대국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당연히 유로화 혹은 유로화표시 자산에 대한 포지션을 늘려왔던 기업이나 금융기관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아시아 및 신흥시장으로 급격히 유입되었던 자금이 금융 위기 때처럼 본격적으로 빠져나갈 위험은 없는지 살펴볼 시기 이기도 하다.


◆ 이중 타격: 조달비용 상승과 유로화 약세

이런 상황에서 유럽계 은행들의 문제는 이중화된다. 단기 자금조달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이들 기관은 신규대출을 줄이고 기존 대출은 회수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주범이 된다.

나아가 프랑스나 독일 등 상대적으로 건전한 나라의 안전해 보이는 금융기관들이 막대한 규모의 피그(PIIGS)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막대한 채무에 짓눌린 국가들은 적자 감축 노력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나 또한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무탕감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런 우려는 유럽계 금융기관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교란시킬 위험 요인으로 부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초까지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 업종주의 주가는 급격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니얄 퍼거슨은 "구제금융은 그리스를 돕는 것이라기 보다는 프랑스와 독일의 은행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타오르는 불길에 쏟아부은 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의 1조 달러에 육박하는 구제 금융은 당장 부도 위험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규모의 차입이 필요하다. 이는 유럽의 부진한 경기에 더욱 충격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이번 사태의 출발점인 막대한 국가 채무가 줄어드는 과정이 매우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점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GDP의 6%에 이른 적자를 매년 0.5% 정도 적자를 줄이는 시나리오를 제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유로화 가치 급락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로존의 수출 경기를 살린다는 점에호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로화 가치 하락은 직접 채무 부담의 감소로도 연결된다.


◆ 미국 금융기관, 정책당국도 자유롭지 않아

그리스 등 위험 국가들에 대한 미국 금융기관의 위험 노출 정도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미 미국 대형금융기관들은 취약한 유럽 국가들에 노출된 유럽 금융기관들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예를 들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료에 따르면 포르투갈 은행들이 스페인의 거래상대방 은행들에게 830억 달러를 빚지고 있고, 스페인 은행들은 독일 금융기관에 2380억 달러, 프랑스 은행권에는 2200억 달러를 꾸어쓰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은행들은 스페인 은행권의 채권을 2000억 달러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금융 위기 때와 비교할 때 이미 정책당국의 지원 프로그램이 작동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 역시 문제다. 이미 수 조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구제 금융을 활용했기 때문에 이제는 인플레인션을 유발하고 또 개인이나 기업들의 대출을 돌리지 않으면 다시 이 정도로 큰 지원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경우 이미 사실상 제로(0%)인 금리를 더 낮출 수도 없다. 유럽은 세율 인상이나 지출 축소의 충격으로 경기 회복이 더욱 느려질 것으로 우려된다. 실업률이 무려 20%에 달하는 스페인은 고통이 극심해지면서 사회적 불안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 가운데 씨티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윌렘 뷰이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요 선진국의 공공재정 능력이 전시를 제외할 경우 산업혁명 이래 최악의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재정 능력을 회복하는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유럽 채무 위기에 한방 먹은 중국

한편 중국은 이번 유럽발 위기로 인해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곳들 중 하나가 되었다.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유럽이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달러화 페그제를 풀려는 상황에서 문제가 꼬인 면도 있다.

물론 회복되던 유럽 경제가 다시 위축되면 중국이 받는 충격을 이중화된다.

당장 중국 정책 당국은 "유로화 가치 하락이 수출기업에 타격"이라는 입장을 곧바로 표명했다.

달러화에 대한 사실상의 페그제를 풀려던 중국은, 이 경우 위앤화의 유로화 대비 가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셈이 되기 때문에 한걸음 물러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달러화 가치가 강해지면서 위앤화는 유로화 대비로 크게 절상된 상황이다.

중국 정부 관계자의 다급한 목소리는 중국이 이번 유럽발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상무부 대변인은 "위앤화는 지난 4개월 동안 유로화 대비로 14.5%나 평가절상됐기 때문에 수출기업의 비용 압박이 강해지고 가격 경쟁력이 그만큼 줄었들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이 도래할 것이란 경고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초반 중국의 수출이 급감한 이유가 선진국의 수요 약화 때문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일시적인 무역금융의 중단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무역 금융이 다시 막힐 경우 상황은 생각보다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크레디트스위스의 아시아 담담 이코노미스트가 지적했다.

중국의 수출은 은행 신용장 개설에 크게 의존한다. 그런데 이 신용장 개설은 은행간 콜자금 금리에 연동되어 있다. 이 때문에 은행권이 단기 자금조달이 힘들어지면 다른 금융거래나 대기업 여신한도 등과 같이 약정을 어겨야 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쉽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역금융을 위한 신용장 개설을 갑자기 줄이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월요일 중국 증시는 5% 이상 폭락했다. 중국이 부동산 과열 억제에 나서고 있는 와중에 글로벌 수요 약화 우려까지 겹친 것이 투자심리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중국 기업들은 위앤화 대비 유로화 가치 급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비제품 생산업체들은 최근 공급계약을 맺은 유럽 업체들이 이윤마진을 남기기 어려워지자 주문 자체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해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들 유럽 수입업체들은 경기가 좋지 않아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유럽 기업들과 경쟁하는 미국 기업들도 유로화 약세로 인해 고전하게 됐다. 이번주 각료급 무역회담을 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한 개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은 2015년까지 미국의 수출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유로화 환율 변화에 대해 예측하기 힘들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로크 장관과 동행한 미국 기업 경영자들도 유로화 약세로 인해 유럽의 경쟁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의견을 나타냈다.

이미 지난 3월과 4월 미국 측과의 회동을 통해 조만간 위앤화의 달러화 고정 상황을 풀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이는 중국 지도부로서도 상황은 꼬이게 되었다.

더구나 중국은 2.4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액 내에서 유로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막대한 손실 위험에 처혔다.


◆ IMF "선진국 소버린 리스크 안정성 잠식"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글로벌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의 소버린 리스크가 그 동안 세계 금융시스템의 개선된 안전성을 잠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신용 위기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국가 신용등급이 악화될 위험은 빠르게 국내 금융시스템으로 번져나가고 이를 통해 실물 경제에 충격을 줌으로써 새로운 금융 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주의를 환기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이 국채에 대해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고 이에 따라 공공이나 민간 모두 높은 자금 조달 비용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IMF는 회원국들은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중기 재정 건전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공공의 지지를 획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리스 사태가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등 다른 나라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다시 전개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리스의 경우는 매우 특별한 경우"라고 강조했다.

당시 IMF는 "그리스는 일종의 위험에 대한 환기이며, 일부 극단적인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상황은 그 같은 '극단적 상황'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은 긴축정책을 단행하는 나라는 높아진 금리가 자본유입을 이끌면서 자산가격 변동성이 높아지고 나아가 급격한 자본도피시에 충격을 받는 등 위험 요인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충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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