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멕시코 걸프만의 원유 누출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영국 정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사가 사태 해결에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BP사는 손상된 유정에서 누출되고 있는 원유를 막기위해 해저 누출구에 긴 튜브를 연결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BP사와 미국 정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누출된 원유를 회수하는 데 있어 이번에 설치한 튜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유 누수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연결된 튜브는 고무 테두리가 부착된 4인치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격 장치를 통해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파이프와 연결, 해상의 유조선으로 원유를 회수하게 된다.
또한 BP사는 향후 열흘 이내 굴착 이수로 손상된 유정에 조치를 취해 1분당 40배럴의 원유 누출을 막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BP사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약 5000배럴 규모의 원유가 여전히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켄트 웰스 BP사의 부사장은 "아직 회수된 원유의 양을 정확히 측정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조만간 새로 설치한 긴 튜브를 통해 유출된 원유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조사 기관들은 이번에 누출된 원유의 양이 회사 측의 측정치보다 10배 정도 많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지난 20일 BP사가 운영중인 트랜스오션사의 석유시추시설 '딥 워터 호라이즌'의 폭발로 발생한 이번 사고는 1989년에 있었던 엑손발데즈호의 원유 누출 규모를 뛰어 넘으며 사상 최악의 환경 재앙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당국과 BP사는 사고 해결을 위해 원유 회수를 위해 해저 돔 설치를 진행했으나 실패하며 난항을 겪은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BP사는 손상된 유정에서 누출되고 있는 원유를 막기위해 해저 누출구에 긴 튜브를 연결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BP사와 미국 정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누출된 원유를 회수하는 데 있어 이번에 설치한 튜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유 누수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연결된 튜브는 고무 테두리가 부착된 4인치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격 장치를 통해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파이프와 연결, 해상의 유조선으로 원유를 회수하게 된다.
또한 BP사는 향후 열흘 이내 굴착 이수로 손상된 유정에 조치를 취해 1분당 40배럴의 원유 누출을 막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BP사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약 5000배럴 규모의 원유가 여전히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켄트 웰스 BP사의 부사장은 "아직 회수된 원유의 양을 정확히 측정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조만간 새로 설치한 긴 튜브를 통해 유출된 원유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조사 기관들은 이번에 누출된 원유의 양이 회사 측의 측정치보다 10배 정도 많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지난 20일 BP사가 운영중인 트랜스오션사의 석유시추시설 '딥 워터 호라이즌'의 폭발로 발생한 이번 사고는 1989년에 있었던 엑손발데즈호의 원유 누출 규모를 뛰어 넘으며 사상 최악의 환경 재앙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당국과 BP사는 사고 해결을 위해 원유 회수를 위해 해저 돔 설치를 진행했으나 실패하며 난항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