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의 주주총회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임기가 끝나는 CEO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41곳중 올해 CEO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15곳이다. 상당수가 오는 28일 주총에서 연임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지난 회계연도 실적이 대체로 좋아 CEO 교체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정회동 현 대표이사의 연임 안건을 통과, 오는 28일 주총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연임의 가장 큰 배경은 역시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집중적인 IB(투자은행)영업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22억754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무려 597.2% 늘어난 수치다.
앞서 대신증권도 최근 이사회에서 노정남 사장의 재신임을 오는 28일 열리는 주총의 주요 안건으로 올렸다. 재무구조개선에 따른 자산우량화, 자본효율성증대, 자산관리 등 신수익원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 사장도 흑자전환, 수익원다변화 성공 등을 인정받아 연임이 거의 확실시된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도 긍정적 실적에 힘입에 연임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들 대표들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영증권(73.83%), 교보증권(59.1%), 부국증권(25.4%), 현대증권(22.5%) 등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지난회계연도 실적이 전년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대부분 연임이 유력해 보이지만 이미 일부 증권사들이 최근 CEO 교체를 단행했 듯 막판 변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KB투자증권은 지난 11일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을 새 CEO로 내정했다.
노치용 내정자는 정통 현대맨으로 꼽힌다. 지난 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전자, 현대증권을 거쳤다. 특히 현대증권 시절 금융상품, IB기획, 신탁본부장을 거친 뒤 IB쪽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재직 당시 비서로 근무하기도 했다.
동부증권도 같은 날 고원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고원종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석사), 루이지애나대 경영대학원(박사)를 마치고 노무라증권 이사와 ABN암로증권 상무를 거쳐, SG증권 한국대표, 동부증권 부사장, 한국신용정보 전무를 역임했다.
지난 2007년부터 동부증권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리서치센터장, 법인영업본부장, CFO, 전략기획, Wholesale사업부장 등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략가 겸 증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 부사장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41곳중 올해 CEO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15곳이다. 상당수가 오는 28일 주총에서 연임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지난 회계연도 실적이 대체로 좋아 CEO 교체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정회동 현 대표이사의 연임 안건을 통과, 오는 28일 주총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연임의 가장 큰 배경은 역시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집중적인 IB(투자은행)영업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22억754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무려 597.2% 늘어난 수치다.
앞서 대신증권도 최근 이사회에서 노정남 사장의 재신임을 오는 28일 열리는 주총의 주요 안건으로 올렸다. 재무구조개선에 따른 자산우량화, 자본효율성증대, 자산관리 등 신수익원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 사장도 흑자전환, 수익원다변화 성공 등을 인정받아 연임이 거의 확실시된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도 긍정적 실적에 힘입에 연임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들 대표들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영증권(73.83%), 교보증권(59.1%), 부국증권(25.4%), 현대증권(22.5%) 등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지난회계연도 실적이 전년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대부분 연임이 유력해 보이지만 이미 일부 증권사들이 최근 CEO 교체를 단행했 듯 막판 변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KB투자증권은 지난 11일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을 새 CEO로 내정했다.
노치용 내정자는 정통 현대맨으로 꼽힌다. 지난 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전자, 현대증권을 거쳤다. 특히 현대증권 시절 금융상품, IB기획, 신탁본부장을 거친 뒤 IB쪽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재직 당시 비서로 근무하기도 했다.
동부증권도 같은 날 고원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고원종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석사), 루이지애나대 경영대학원(박사)를 마치고 노무라증권 이사와 ABN암로증권 상무를 거쳐, SG증권 한국대표, 동부증권 부사장, 한국신용정보 전무를 역임했다.
지난 2007년부터 동부증권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리서치센터장, 법인영업본부장, CFO, 전략기획, Wholesale사업부장 등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략가 겸 증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 부사장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