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손보 상장사 주가 동반상승 효과 기대
[뉴스핌=박정원 기자] 오는 12일 삼성생명이 코스피에 등록되면서 상장의 대장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보험업계 전체가 삼성생명 '우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공모가가 11만원으로 결정되고 청약이 성황리에 진행되자 보험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상장을 했던 동양생명보험과 대한생명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두회사는 상장후 주가 부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삼성생명의 공모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연일 매스컴을 장식함에 따라 보험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이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 공모가가 높게 결정됨에 따라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삼성생명 주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대체 투자 수단으로의 보험주도 부각될수 있다"고 예상했다.
손보업계도 삼성생명의 상장에 수혜를 볼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생명을 마지막으로 생보사 상장 이슈가 수그러짐에 따라 수급 불안 요인이 해소될수 있기 때문이다.
손보사쪽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상장을 발표했을 때 오히려 손보사들의 주가는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공모가가 결정되고 상장이 임박하면서 손보주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생명 상장이 마무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동양생명 상장 시점부터 약 반년 동안 이어져온 생보사 상장 이슈가 일단락될 전망이다.
올해 말 이후 미래에셋생명 등 타 생보사 상장이 추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업계 상위 생보사 상장과 비교할 때 보험업종 및 증시에 미치는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의 허대훈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주 관점에서는 삼성생명을 마지막으로 생보 상장 이슈가 수그러짐에 따라 수급 불안 요인 해소되었다는 점과 생보사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박정원 기자] 오는 12일 삼성생명이 코스피에 등록되면서 상장의 대장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보험업계 전체가 삼성생명 '우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공모가가 11만원으로 결정되고 청약이 성황리에 진행되자 보험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상장을 했던 동양생명보험과 대한생명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두회사는 상장후 주가 부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삼성생명의 공모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연일 매스컴을 장식함에 따라 보험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이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 공모가가 높게 결정됨에 따라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삼성생명 주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대체 투자 수단으로의 보험주도 부각될수 있다"고 예상했다.
손보업계도 삼성생명의 상장에 수혜를 볼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생명을 마지막으로 생보사 상장 이슈가 수그러짐에 따라 수급 불안 요인이 해소될수 있기 때문이다.
손보사쪽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상장을 발표했을 때 오히려 손보사들의 주가는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공모가가 결정되고 상장이 임박하면서 손보주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생명 상장이 마무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동양생명 상장 시점부터 약 반년 동안 이어져온 생보사 상장 이슈가 일단락될 전망이다.
올해 말 이후 미래에셋생명 등 타 생보사 상장이 추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업계 상위 생보사 상장과 비교할 때 보험업종 및 증시에 미치는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의 허대훈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주 관점에서는 삼성생명을 마지막으로 생보 상장 이슈가 수그러짐에 따라 수급 불안 요인 해소되었다는 점과 생보사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