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10일 아시아 외환시장 오후 거래에서 유로화가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안 합의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말 EU 재무장관 회동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금까지 포함해 총 7500억 유로를 제공하는 내용의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 그리스 문제의 전염 우려를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내에서 발행된 정부와 민간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일본은행(BOJ)를 비롯한 주요 5대 은행과의 일시적인 달러스왑 협정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다만 유로존내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유로화의 강세 지속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리시각 오후 2시 현재 유로/달러는 1.2922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1.2729달러에서 1.6%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일단 유로/달러가 1.2940~1.295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야마모토 마사부미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수석 외환전략가는 "모든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방편, 대증치료책에 불과한 듯하다"며 "그리스와 다른 유럽국의 채무 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들이 온전히 전개될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유로존 호재로 위험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92.62엔에 호가되면서 전 거래일의 91.39엔에서 올랐고 달러화 지수는 1% 가량 밀렸다.
주말 EU 재무장관 회동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금까지 포함해 총 7500억 유로를 제공하는 내용의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 그리스 문제의 전염 우려를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내에서 발행된 정부와 민간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일본은행(BOJ)를 비롯한 주요 5대 은행과의 일시적인 달러스왑 협정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다만 유로존내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유로화의 강세 지속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리시각 오후 2시 현재 유로/달러는 1.2922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1.2729달러에서 1.6%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일단 유로/달러가 1.2940~1.295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야마모토 마사부미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수석 외환전략가는 "모든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방편, 대증치료책에 불과한 듯하다"며 "그리스와 다른 유럽국의 채무 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들이 온전히 전개될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유로존 호재로 위험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92.62엔에 호가되면서 전 거래일의 91.39엔에서 올랐고 달러화 지수는 1% 가량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