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KB투자증권의 신임대표로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이 내정됐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4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김명한 현 대표의 후임으로 노 전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노치용 내정자는 경기고, 한국외대 출신으로 지난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전자, 현대증권 영업총괄 부사장, 산은캐피탈 사장 등을 거쳤다.
또한 노 전 사장은 또 이명박 대통령 현대건설 대표 재직 시절 비서로 근무했으며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창당한 국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