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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協 "한-인도 교역 급증...성장성 더욱 기대"

기사입력 : 2010년04월28일 10:02

최종수정 : 2010년04월28일 10:02

[뉴스핌=이연호 기자] 지난 10년간 한-인도 교역은 크게 증가해 인도는 10년만에 우리나라의 25위 수출국에서 9위 수출국으로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향후 발전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우리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이 발표한 '한·인도 교역 10년 평가 및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대(對) 인도 수출금액은 지난 2000년 13억2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80억1000만 달러로 약 6배 증가했다.

또한 수입금액은 2000년 9억8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1억4000만 달러로 약 4배, 무역수지 흑자는 2000년 3억4000만 달러에서 2009년 38억7000만 달러로 약 11배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부품, 철강판,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 석유제품 등이었으며 상위 4대 품목은 10년간 연평균 25%가 넘는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은 석유제품(나프타), 식물성물질, 천연섬유사, 기타금속광물, 정밀화학원료 등이었다. 1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은 현대차의 인도 현지생산 증가에 따라 꾸준히 확대됐다.

1위 수입품목인 나프타는 대(對)인도 수입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인도는 현재 우리나라의 나프타 1위 수입국이다.

한국의 대 인도 직접투자(FDI)는 지난 10년간 약 10억달러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한국의 전체 FD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정도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무역협회측 설명이다.

또한 대 인도 FDI의 대부분은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포스코 등과 같은 대기업의 제조업 투자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진출한 경우는 대기업 협력사로서 진출한 경우가 많았다.

한-인도 교역의 주요 특징으로는 ▲ 우리나라가 매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왔으며 교역액 증가율보다 흑자규모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았던 점 ▲ '현대차 생산공장 진출→협력사 진출→부품수출 확대'의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FDI를 통한 선 진출과 협력관계 중소기업들이 동반진출한 후 관련 부품 수출이 이루어지는 선 투자 후 수출 구조를 구축한 점 ▲ 양국의 교역구조는 상호보완적인데 한국은 자동차부품, 철강판 등 높은 가공단계를 거친 원자재 및 자본재를 수출한 반면 인도로부터는 석유제품, 면사, 박류 등 가공단계가 낮은 원자재를 주로 수입한 점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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