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화케미칼의 올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수요 증가로 2/4분기도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연초 주력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진이 개선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보다 개선된 11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PE 등을 중심으로 재차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2/4분기에도 한화케미칼은 영업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은 이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주요 내용.
◆ 1Q10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듯. 지분법이익 증가 전망
연초에 주력제품(LDPE/LLDPE,PVC)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진이 개선되어 동사의 금년 1Q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개선된 1,1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익이 급증했던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둔화된 것이나 지난 4Q와 비교해서는 대폭 호전된 것이다. 원료가격(나프타, 에틸렌)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YNCC(지분률 50%)를 통해 에틸렌을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초유분(BTX, BD, SM) 강세로 YNCC 1Q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동사에 반영되는 지분법이익이 630억원 내외에 달할 전망이어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비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2Q10 실적전망도 견조할 듯. 수요 증가가 주요인
최근 PE 등을 중심으로 재차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2분기에도 동사 영업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른 역내 수요증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북미경기가 회복되면서 미국/유럽 등의 역외시장도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주력제품 외에 EVA, 2-EH 등도 마진이 양호한 상황이며, 가성소다는 전방산업 수요회복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 수익성 회복 및 자산가치 감안하여 목표가 상향
중국, 인도 등 역내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도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동사 영업실적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중에는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역내 신증설 부담이 확대되면서 업황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PVC 등은 중국의 건자재하향 정책 등으로 수요가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 한편 YNCC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대폭 호전되면서 동사의 지분법이익 및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되며, 한화L&C, 한화갤러리아, 대한생명 등 기타 계열사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해 동사 추정실적을 다소 상향 조정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자산가치도 고려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21,000원(기존 18,5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바이다. 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한 가운데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절대 PER이나 PBR이 낮다는 점이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연초 주력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진이 개선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보다 개선된 11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PE 등을 중심으로 재차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2/4분기에도 한화케미칼은 영업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은 이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주요 내용.
◆ 1Q10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듯. 지분법이익 증가 전망
연초에 주력제품(LDPE/LLDPE,PVC)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진이 개선되어 동사의 금년 1Q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개선된 1,1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익이 급증했던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둔화된 것이나 지난 4Q와 비교해서는 대폭 호전된 것이다. 원료가격(나프타, 에틸렌)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YNCC(지분률 50%)를 통해 에틸렌을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초유분(BTX, BD, SM) 강세로 YNCC 1Q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동사에 반영되는 지분법이익이 630억원 내외에 달할 전망이어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비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2Q10 실적전망도 견조할 듯. 수요 증가가 주요인
최근 PE 등을 중심으로 재차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2분기에도 동사 영업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른 역내 수요증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북미경기가 회복되면서 미국/유럽 등의 역외시장도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주력제품 외에 EVA, 2-EH 등도 마진이 양호한 상황이며, 가성소다는 전방산업 수요회복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 수익성 회복 및 자산가치 감안하여 목표가 상향
중국, 인도 등 역내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도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동사 영업실적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중에는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역내 신증설 부담이 확대되면서 업황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PVC 등은 중국의 건자재하향 정책 등으로 수요가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 한편 YNCC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대폭 호전되면서 동사의 지분법이익 및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되며, 한화L&C, 한화갤러리아, 대한생명 등 기타 계열사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해 동사 추정실적을 다소 상향 조정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자산가치도 고려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21,000원(기존 18,5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바이다. 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한 가운데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절대 PER이나 PBR이 낮다는 점이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