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톱5' 도약 위한 '5-1-1' 비전 발표
[상하이=뉴스핌 이연춘 기자] "향후 5년 내에 연간 1억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
허기열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 사장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이른바 '5-1-1'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허 사장은 '글로벌 톱5'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때까지 연 10억달러 글로벌 EBITDA 달성, 연간 1억개 타이어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ttp://img.newspim.com/2010/04/20100422_lyc_03.jpg)
우선 1억개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헝가리 공장 증설과 별도로 중국·인도·베트남 등 동남아권에 제6공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한국에 2개, 중국에 2개, 헝가리에 1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한국지역본부·중국지역본부·미주지역본부·구주지역본부 등 4개의 지역본부와 30여 개가 넘는 해외 지법인 및 물류센터를 운영해 효율적인 글로벌 경영도 펼치고 있다.
허 사장은 "유럽시장 성장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1년 증설 완공 예정인 헝가리 공장에서 연 500만개를 추가 생산하고, 동남아권에 연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결정된바 없지만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중국 전자총괄 판매법인관장(부사장)을 지낸 그는 삼성전자 영업과 마케팅, 경영혁신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그는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를 진두지휘하며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일까. 현재 한국타이어는 현재 승용차용 타이어 OE(Original Equipmentㆍ신차 출고시 부착하는 타이어) 공급에서 2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중국 진출이 성공한 데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데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4년 북경에 북경지점을 설립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소비패턴, 선호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해 중국 시장과 고객들을 위한 타이어를 연구, 개발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시장 공략에 나섰던 한국타이어로서는 거꾸로 다른 업체 공격을 '수성'해야 할 상황을 맞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기존 OE공급업체인 장춘 폭스바겐, 상해 폭스바겐, 북경현대차 등에 이어 신시장 개척에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취약했던 닛산, 혼다 등 일본차에 OE 타이어를 공급 확대 계획과 도요타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또한 내년 출시 예정으로 아우디 A6의 후속모델인 C7과 Q5, 폭스바겐의 티구안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허 사장은 세계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허 사장은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하는 만큼 타이어 또한 세계적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상황에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남은 과제"라며 "올해는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절약형 아이어와 같은 승용차용 타이어 신제품과 함께 새로운 패턴과 다양한 가격대의 트럭용 타이어 신제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 전년대비 15% 이상의 성장 목표도 세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인정받아 일기 폭스바겐, 상해 폭스바겐, 시보레(Chevrolet) 자동차로부터 'A급 공급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허기열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 사장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이른바 '5-1-1'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허 사장은 '글로벌 톱5'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때까지 연 10억달러 글로벌 EBITDA 달성, 연간 1억개 타이어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ttp://img.newspim.com/2010/04/20100422_lyc_03.jpg)
우선 1억개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헝가리 공장 증설과 별도로 중국·인도·베트남 등 동남아권에 제6공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한국에 2개, 중국에 2개, 헝가리에 1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한국지역본부·중국지역본부·미주지역본부·구주지역본부 등 4개의 지역본부와 30여 개가 넘는 해외 지법인 및 물류센터를 운영해 효율적인 글로벌 경영도 펼치고 있다.
허 사장은 "유럽시장 성장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1년 증설 완공 예정인 헝가리 공장에서 연 500만개를 추가 생산하고, 동남아권에 연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결정된바 없지만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중국 전자총괄 판매법인관장(부사장)을 지낸 그는 삼성전자 영업과 마케팅, 경영혁신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그는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를 진두지휘하며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일까. 현재 한국타이어는 현재 승용차용 타이어 OE(Original Equipmentㆍ신차 출고시 부착하는 타이어) 공급에서 2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중국 진출이 성공한 데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데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4년 북경에 북경지점을 설립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소비패턴, 선호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해 중국 시장과 고객들을 위한 타이어를 연구, 개발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시장 공략에 나섰던 한국타이어로서는 거꾸로 다른 업체 공격을 '수성'해야 할 상황을 맞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기존 OE공급업체인 장춘 폭스바겐, 상해 폭스바겐, 북경현대차 등에 이어 신시장 개척에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취약했던 닛산, 혼다 등 일본차에 OE 타이어를 공급 확대 계획과 도요타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또한 내년 출시 예정으로 아우디 A6의 후속모델인 C7과 Q5, 폭스바겐의 티구안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허 사장은 세계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허 사장은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하는 만큼 타이어 또한 세계적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상황에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남은 과제"라며 "올해는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절약형 아이어와 같은 승용차용 타이어 신제품과 함께 새로운 패턴과 다양한 가격대의 트럭용 타이어 신제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 전년대비 15% 이상의 성장 목표도 세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인정받아 일기 폭스바겐, 상해 폭스바겐, 시보레(Chevrolet) 자동차로부터 'A급 공급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