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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亞증시 상승. '中홀로 하락'

기사입력 : 2010년04월20일 11:42

최종수정 : 2010년04월20일 11:42

[뉴스핌=정지서 기자] 20일 오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골드만 삭스 충격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한 영향이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0.42% 오른 반면 중국은 정부 당국의 부동산 규제안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의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전날 대비 0.42%, 46.24엔 오른 1만 955.01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향후 골드만 삭스가 여론전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우려감이 축소 돼 은행주들의 낙폭이 축소됐다.

특히 엔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며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해 기술주와 자동차 관련 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스즈키 자동차가 인도에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위한 엔진 공장 설립을 추진하면서 1.8%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닛산과 미쓰비시 자동차 각각 1.4%, 0.78%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중국은 우리시각 오전 11시 37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17%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4.8%라는 낙폭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당국의 부동산 가격 거품 규제 우려감이 수그러지지 않자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부동산 관련 주는 2% 가까운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차이나 반케는 장중 한때 4.2% 까지 밀리며 지수 내림세에 힘을 실었다.

홍콩증시도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같은시각 각각 0.76%, 1.0% 상승세다.

골드만 악재에 따른 우려감이 줄어들었고 시티그룹의 기대 이상 실적 발표가 증시에 힘을 실었다.

특히 중국은행이 0.49% 상승하는 등 금융주들이 양호한 흐름이다.

또한 대만의 가권지수도 하루반에 반등하며 0.29%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혼하이와 AU옵트로닉스 등의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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