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견본주택 현장]
[뉴스핌=채애리 기자] 벽산건설(대표이사 장성각)이 오는 22일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는 왕송저수지와 붙어있어 자연친화적인데다 월암IC, 서수원IC 등과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기때문에 시흥, 안산, 군포 등에서 서울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에 개관한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견본주택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블루밍 레이크에 대한 관심을 입증시켰다.
벽산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좋지 않은점을 감안할 때 견본주택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단지가 왕송저주지와 붙어있다는 점과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이지만 권선구보다는 장안구와 인접해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1단지는 지하2층~지상 29층의 5개동 규모로 총 52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59㎡(18평형) 111가구, 84㎡(25평형) 265가구, 101㎡(31평형) 55가구, 119㎡(36평형) 46가구, 127㎡(38평형) 26가구, 148㎡(45평형) 18가구다.
또 월암IC, 서수원IC를 비롯한 영동 고속도로, 수인 산업도로 등이 갖춰져 있어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성균관대역은 걸어서 15분 거리로 단지내 무료 셔틀버스 운영으로 성균관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는 2012년에는 신분당선 연장노선 개통이 계획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보다 좋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와 인접한 단지는 현재 GS 자이만이 들어서 있다. 이 단지는 92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를 어느정도 마친 현재 전세가는 분양가의 45%수준에 형성 돼 있다.
단지 주변인 권선동에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수원 권선 자이·e평한세상'1753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권선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13~15층, 35개동으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SK건설은 정자동에 3600가구 대단지를 분양하며 최고 43층 높이로 지어지며 6월 분양 예정이다. STX는 이목동에 947가구를 분양하며 오는 6~7월 사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벽산건설 블루밍 레이크 주변에 들어설 이 단지들은 30평형대 3.3㎡(평)당 평균 가격이 1250만~1300만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는 전용면적 84㎡ 기준 110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때문에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는 입주후 시세 차익도 더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벽산건설은 모든 평형에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기존 평형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발코니 확장비 1020만원 정도도 이익을 볼 수 있다.
GS자이 단지 내 부동산에서는 "아직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이 들어서지 않아 교육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은 것이 흠일 수 있다"며 "하지만 중학교 부지가 있기 때문에 벽산아파트가 입주할 시점에는 교육 인프라가 형성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북동의 경우 도로망이 좋기때문에 서울에 직장을 둔 부부들에게 좋은 위치다"며 "왕송저수지가 생태학습 공원으로 조성돼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좋은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